[뉴스] [선거무효 관련 4개 단위 인터뷰] 중앙선관위, "선거 무효, 재투표 없어"…서울 총학 비대위로
‘선거 무효’ 관련 4개 단위 인터뷰- 엄규민(경영학 2020) 위원장
Q. ‘부정 투표’ 왜 막지 못했나?
올해 선거 플랫폼으로 채택한 KEvoting(케이이보팅)은 선거관리위원이 기표소에 상주하기만 하면 부정 투표가 일어날 수 없는 구조다. (무용학부 선관위의) 선관위원에 대한 관리의 미흡함이 가장 큰 문제였다고 생각한다. 자리에 부재한 선관위원은 무용학부 소속이기에 중선관위에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꼼꼼히 확인하지 못한 것에 있어서 많은 책임을 느끼고 있다.
Q. 향후 방지 대책은?
기표소 관리와 선거의 위중함을 선거관리위원들에게 더 깊이 있게 교육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 총학생회 선거와 단과대 선거를 분리해 선거관리위원에 대한 책임 소재를 분명하게 해야 할 것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각 단과대학의 선거 시행 세칙을 정비해 만일 이런 일이 반복될 시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보기 쉽게 하는 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Q. 확운위가 ‘선거 무효’를 의결했다. 향후 징계는 어떻게 되나?
퀘스트 선본의 경우 징계가 정해졌다. 공개 사과문을 게시하고 공연금(선거보조금)이 삭감되는 징계를 받을 예정이다. 부정 투표를 단행한 퀘스트 측 선본원과 해당일자에 부재한 무용학부 선거관리위원에 대한 징계는 미정이다. 다음주 월요일(8일)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서 논의할 것이다.
Q. 재투표 여부는?
재투표는 시행되지 않는다. 선거는 최소 한 달의 시간이 필요해 현 총학의 임기 12월 31일 이후에 선거가 마무리되기 때문이다. 1, 2월은 신입생이 들어오는 달이기 때문에 유권자에 대한 정의가 애매해져 선거가 어렵다. 가장 빠른 선거는 내년 3월에 있을 보궐 선거다. 보궐 선거 이전엔 비상대책위원회가 꾸려질 예정이다. 비상대책위원장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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