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국제캠 AED 정보, 건물 내 위치 표기로 최신화돼…20일 중앙도서관서 심폐소생술 교육도
【국제】 건강센터 홈페이지에 나타난 캠퍼스 내 자동제세동기(AED) 위치 정보가 지난달 29일 최신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우리신문이 캠퍼스 내 AED 위치 정보 및 관련 홍보가 부실하다는 점을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관련기사: 대폭 늘어난 AED…안내와 교육은 아쉬워/대학주보 1745호/2025.07.22.)
지도 개편은 ▲건물 도면 ▲설치 위치 ▲기기 사진을 반영해 개편됐다. 지도 하단에 건물 목록이 표시돼 있고, 각 건물의 ‘위치 보기’를 선택하면 새 화면으로 넘어가 ▲건물 도면 ▲건물 출입구 ▲기기 위치 ▲기기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의 건강센터 지도는 건물 내 구체적으로 어느 장소에 AED가 있는지 표기되지 않았다.
▲ 국제캠 건강센터 홈페이지 내 ‘건강정보-자동제세동기(AED)’ 경로로 접속하면 나타나는 화면. 건물 목록별 [위치보기] 버튼을 클릭하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 최상단 ‘자동심장충격기위치안내’ 버튼을 클릭해도 이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사진=건강센터 홈페이지 캡쳐)
▲ 공학관 건물 내 자동세동기 설치 정보 화면. (사진=건강센터 홈페이지 캡쳐)
지도 개편 과정에선 위급 시 활용도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는 게 건강센터 측 설명이다. 각 건물 클릭 시 ‘팝업 형태’로 관련 정보가 나타나도록 하는 방안도 고려됐지만, 모바일 접속 시 이용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개편됐다.
건강센터 관계자는 “팝업 형태의 지도는 위급 시 스마트폰으로 지도를 이용할 때 건물 번호를 누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건물 도면을 첨부한 것은 출입구의 위치를 나타내 신속하게 기기를 찾도록 하기 위함이었다”고도 밝혔다. 홈페이지 개편은 웹사이트 제작 업체 ‘인피아드’와 협력했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통한 AED 정보 최신화는 작년 9월 서울캠 심정지 환자 발생 이후 1년 만이다. 사건 발생 이전 교내에 단 3개뿐이던 AED는 서울캠 20개, 국제캠 8개가 추가 설치돼 현재 서울캠 31개, 국제캠 21개의 기기가 캠퍼스 내 건물에 배치돼 있다.
오는 20일 오후 2시에는 중앙도서관 3층 피스홀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심폐소생술 교육도 이뤄진다. 기흥구 보건소와 협력해 이뤄지며, 내용은 ▲응급상황 발생 시 행동요령 및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및 실습으로 이뤄진다. 신청은 구글폼(https://forms.gle/LXMtVMtsXsGUyEzo6)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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