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동대문보건소 주관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AED 실물 장비와 마네킹으로 실습 진행
【서울】 지난 14일, 네오관에서 동대문구보건소 주관으로, 우리학교 재학생 및 교직원 대상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이 열렸다.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은 응급 상황 발생 시, 필수적으로 시행해야 할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을 위해, 보건소 주관으로 지역 및 단체에 직접 방문해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우리학교에서 진행된 교육은 대한국민응급처치협회 소속 김수성 강사가 진행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심폐소생술 기본 절차와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강의로 익힌 뒤, 실습으로 기술을 익혔다.
▲ 지난 14일 네오관에서 열린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사진=최단 기자)
교육 현장에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AED 실물 장비가 배치됐고, 강사는 작동법과 패드 부착 위치, 충격 시점 등 사용 절차를 단계별로 설명했다. 실습은 개별 참여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 전원은 마네킹을 활용해 가슴 중앙을 분당 100~120회 속도, 약 5cm 깊이로 압박하는 동작을 반복하며 실전 감각을 익혔다. 이효재(생물학 2021) 씨는 “군대에서 배운 심폐소생술을 다시 떠올릴 수 있는 기회였다”며 “현장에서 직접 적용 가능한 교육이었다”라고 말했다.
교육이 끝난 후 만나본 김 강사는 “심폐소생술은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인도 충분히 익힐 수 있는 기술”이라며 “교직 이수자뿐 아니라 일반 대학생도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대응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이 정기적으로 의무 교육을 운영하거나, 캠퍼스 내 체험 부스를 확대해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교육에 참여한 국제교육원 윤지성 계장은 “실제 AED를 사용할 일이 거의 없는데, 교육을 통해 사용법을 제대로 알 수 있었다”며 “이론으로만 듣는 것이 아니라 실물을 보고 직접 실습까지 해볼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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