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제2기숙사 식당 푸디스트와 새단장, '자율배식' 인기 속 학생회관 식수는 그대로
[보도] 제2기숙사 식당 푸디스트와 새단장, '자율배식' 인기 속 학생회관 식수는 그대로
지난 22일, 내부 공사로 한동안 운영이 중단됐던 제2기숙사 식당이 푸디스트와 함께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자율배식’ 운영 방식이 큰 호응을 얻는 가운데, 학생회관 식당의 식수는 이전과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전체 학식 이용자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심명준 기자 | shim030129@khu.ac.kr
진행 이소정 / 편집 심명준
[기사 전문]
지난 22일, 내부 공사로 한동안 운영이 중단됐던 제2기숙사 식당이 푸디스트와 함께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새 업체는 식당 환경 개선을 위해 내부 시설 리모델링을 진행했으며, 이전 위탁업체의 오명을 벗기 위해 위생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쓰고 있습니다.
가격은 조·중·석식 모두 단일 메뉴 기준 모두 5,500원이며, 중식의 경우 6,500원의 일품 메뉴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식당을 이용한 이들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제2기숙사 경비 담당 박 씨는 “이전보다 훨씬 좋아졌다는 게 체감된다”면서, “가성비가 좋다”고 말했습니다.
[조서윤 / 자전 25]
"이전에 있었던 식당보다 가격대비 만족감도 괜찮아졌고 맛도 더 좋아진 것 같습니다"
특히, 뷔페형 자율 배식이 학생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는 입찰 참여 당시 사업 제안서에 포함된 것으로, 당분간 변경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
식사 품질을 좌우하는 원가율에 대해 제2기숙사 식당은 정확한 수치를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 우혜정 점장은 “운영 초기인 만큼 원가율을 높게 책정했다”며, “향후 추이를 지켜보며 원가율과 메뉴를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학생회관 식당의 이용자 수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2기숙사 식당 개장 이후 기존 이용자들이 옮겨간 것이 아니라, 전체 학식 이용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조서윤 / 자전 25]
"학생회관 식당은 메뉴가 다양해서 좋고, 제2기숙사 식당은 날마다 다를 수 있지만 맛이 조금 더 좋은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제2기숙사 식당 우 점장은 “아침·점심 식수를 600명에서 800명 정도 예상했지만 실제 이용자는 그보다 적었다”며, “아직 홍보가 부족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학생회관 식당 김경윤 팀장은 “2천 명 가까운 식수 중 100명 정도만 줄었다”며 “영향은 거의 없는 수준”이라고 밝히면서, “늘 그래왔듯 앞으로도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경희대학교 방송국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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