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취·창업스쿨 ‘GS리테일 MD 전문가 과정’ 이수 학생 3명, 실제 최종 합격
지난해 취·창업스쿨 교과목으로 개설된 ‘GS리테일 MD 전문과 과정’을 이수한 학생 중 3명이 실제 기업 최종 합격까지 이어졌다.
‘GS리테일 MD 전문가 과정’은 우리학교와 GS리테일이 산학협력을 맺어 신설된 교과로, GS리테일 현직자의 강의를 통해 MD 직무, 시장·고객 조사 및 상품 런칭 등을 배운다. 해당 교과를 이수한 36명 중 상위 10명은 GS리테일 채용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을 받는다.
미래인재센터 김준완 산학협력중점교수는 “현업 실무자가 와서 직접 과제를 내고 평가하는 구조로 구성된 수업”이라며 “학생들이 기존 수업과는 완전히 다르다는 반응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기업에서 고민하는 신제품 개발이나 상품 기획을 다루기 때문에 실무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고, 이 과정을 이력서에 작성하면 면접에서 주목을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
취·창업스쿨의 산학협력 교과목 프로그램은 학생은 실무경험과 채용 혜택을 챙기고 기업은 우수 인재를 선 확보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김 교수는 “이 과정을 수료한 것 자체로 대내외에 인정받을 수 있는 인지도와 신뢰도를 확고히 자리잡게 하고 싶다”며 “특히 인문계열에서는 기업연계 교과 사례가 많지 않은데, 이런 수업을 계속 권장하고 확대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GS리테일에 입사한 신지예(아동가족학 2019) 씨는 “4학년 2학기를 앞두고 취업 연계까지 이어질 수 있는 과정이 너무 좋다고 생각해 수강신청을 열심히 했다”며 “수강 신청 기간에는 못 잡았고 정정기간에 두 자리 뜬 걸 보고 간신히 잡았다”고 말했다.
신 씨는 “GS리테일 회사를 직접 찾아가 현직자분 앞에서 발표를 했었는데 ‘내부 현직자들이 발표하는 것 보다 자세한 것 같다’고 말씀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현직자분들과 나눴던 자료, 인사이트가 다른 기사 스크랩이나 면접 스터디에서는 절대 얻을 수 없는 생생한 자료여서 큰 도움이 됐다”며 “서류패스와 관계없이 얻어갈 게 너무 많고 현직자분들과 16주간 네트워킹은 정말 돈 주도고 할 수 없는 경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지예 씨가 현직자 앞에서 발표하는 모습 (사진=본인 제공)
CJ제일제당에 입사한 유송희(경영학 2021) 씨는 “취업 준비할 때 트렌드 감각이나 소비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GS리테일에서 상품 기획 발표를 진행하며 배운점을 간접적으로 활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 입장에서 실무를 경험할 경험이 귀한데 수업에서 상품을 기획해봤다는 것만으로도 추후에 면접 볼 때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GS리테일 인사교육 담당자 김성민 매니저는 “회사는 직무 관련 경험자를 선호하는데 취업 준비하는 학생들은 직무 관련 경험을 쌓을 기회가 별로 없다는 서로의 니즈가 맞아서 수업이 개설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 매니저는 “편의점 쪽 상품 개발 발표에서 젊은 친구들의 트렌드, 밈 등 현직 MD들도 몰랐던 포인트를 많이 발견했다”며 “실제 아이디어가 완전히 반영돼서 출시된 건 없지만 다른 기획하고 있던 상품에 이런 아이디어를 조금씩 반영하기도 했다”며 “회사 입장에서도 많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올해 1학기에는 우리학교와 산학협력을 맺은 CJ푸드빌과 ‘CJ푸드빌 식품(베이커리-외식) 상품기획 전문가 과정’수업이 취·창업스쿨에서 개설된다. CJ푸드빌에 속해 있는 뚜레쥬르와 VIPS를 대상으로 상품·메뉴 개발, 실무 연계 멘토링, 아이디어 제안 등이 이뤄진다. 해당 수업은 2학점, 4학년 대상 수업이다. 이수 상위 8명의 학생에게는 채용과 연결되는 최종 임원 면접 혜택이 주어진다. 자문 교수는 김태희(Hospitality 경영학) 교수가 맡는다.
김 센터장은 “이번 상반기부터는 조별 발표에서 개인 발표로 수업 방식을 바꿀 것”이라며 “조별 역량보다 개개인의 역량에 초점을 둘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지는 2학기에는 GS리테일과 수업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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