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Global Collaborative 2025 개강…세계와 소통하는 배움의 장 열려
【서울】 미래문명원 주최 ‘Global Collaborative 2025 Summer Program (GC 2025)’이 개강했다. 개강식은 지난달 30일 청운관에서 열렸다.
올해 GC는 7월 1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총 13개 강좌에 국내외 학생 318명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Transformative Challenges and Our Common Hope’(전환의 도전과 우리 모두의 희망)를 주제로 한다. 네 트랙으로 운영되며, 각각 ▲평화와 글로벌 거버넌스 ▲국제적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 발전 ▲인문학과 과학 ▲K-컬쳐를 주제로 한다.
▲ 지난달 30일 열린 GC 개강식 (사진=이은서 기자)
미래문명원 김원수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2 학생들이 오늘날 세계가 직면한 사회·경제·정치·환경적 과제를 이해하고, 청년 세대의 역할을 새로운 관점에서 탐색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프로그램이 세계 각국 학생이 모여 생각과 비전을 나누고, 글로벌 사회에서 자신의 역할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강식 축사를 맡은 이리나 보코바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세계가 직면한 도전은 분쟁, 기후변화, 기술 혁신”이라며 “청년 세대가 글로벌 시각을 갖추고, 비판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협력과 연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 지난달 30일 열린 개강식에서 축사를 맡은 이리나 보코바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 (사진=이은서 기자)
이번 GC에서 ‘네트워크 세계를 위한 미적 리더십’ 과목을 맡은 정민영(경영학) 교수는 “세계 각국에서 오신 석학과 함께 특별한 주제로 진행되는 여름 캠프”라고 GC를 설명했다. 이어 “학생에게 어디서도 쉽게 접할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GC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김가빈(스페인어학 2025) 씨는 “GC가 UN 인턴십 준비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수강을 결심했다”며 “평화와 지속 가능 발전 같은 주제를 다양한 시각에서 배울 수 있어 기대가 크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마라나타 대학에서 온 리비아 씨는 “한국 문화와 언어를 배우고 싶어 GC 프로그램을 신청했다”며 “GC에서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우고 싶다”고 덧붙였다.
미래문명원 남궁엽 주임은 “우리학교의 긍정적 이미지를 제고해 타학교 학생 유입을 확대하는 것이 학교 차원의 목표”라며 “앞으로 학생이 시공간적 제약 없이 GC에 참여할 수 있도록 비대면 강의 등도 강화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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