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무용학부 <레파토리 발표회> 1학년 공연 성료, 20일부터 23일까지 학년 별로 공연
【서울】 무용학부 <레파토리 발표회>가 지난 19일부터 20일, 22일, 23일에 무용학부관 다목적홀 102호에서 열린다.
이번 레파토리 발표회는 제57대 무용학부 학생회 ‘혜움’ 주관으로, 전 학년이 시연하는 공연이다. 19일 1학년, 20일 2학년, 22일 3학년, 23일 4학년 순으로 공연이 열린다.
<레파토리 발표회>는 교·강사 지도하에 기존 작품을 재현하는 발표회다. 학년별로 정해진 주제는 없지만, 1학년은 입시 당시 준비했던 작품을, 나머지 학년은 교수가 지정해 준 작품을 준비해 공연한다. 2학기에는 창작 발표회를 진행하며, 학부생 주도로 작품을 만들어 공연에 참여한다.
▲ 지난 19일, 무용학부 다목적홀에서 열린 1학년의 <레파토리 발표회>, 오는 20일과 22일, 23일에는 각각 2,3,4학년의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사진=조한음 기자)
지난 19일 열린 1학년 공연에서는 신입생 48인이 개인 무대를 펼쳤다. 인당 1분 30초에서 3분 이내로 무대를 꾸몄다. 한국무용에서는 ‘강선영류 태평무’, ‘연옥편: 제3곡’ 등의 작품을 재현했다. 발레에서는 ‘Giselle(지젤)’, ‘La Esmeralda(에스메랄다)’ 등의 작품을 펼쳤고, 현대 무용에서는 개인 창작 입시 작품을 재현했다.
무용학부 강진(한국무용 2023) 학생회장은 “안전에 중점을 두고 공연을 준비했다”며 “출연진과 관람객의 더 나은 무대, 객석 환경 제공에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다만, “출연진과 보조 도우미들의 대기 공간이 아직 부족한 실정”이라며 “앞으로 편리한 공연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친구의 공연을 관람하러 온 김청애(경영학 2025) 씨는 “다들 너무 잘해서 감탄밖에 안 나왔다”며 “무대 조명, 공연장 내부 시설도 깔끔하고 좋았다”고 전했다. 자녀의 공연을 관람하러 온 김광진 씨는 “전체적으로 신입생 평균 실력이 올라간 게 느껴진다”며 “힘들었던 입시에서 벗어났으니, 공연 자체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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