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교수와 제자가 함께 꾸미는 음악회, "경희인 모두가 음악회에서 편안한 쉼과 활력을 얻길"
【서울】 ‘제55회 작은음악회-사제 동행, 5월로의 초대’가 오는 20일 오후12시 30분 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작은음악회는 개교 76주년 기념으로 열리며, 사제동행이 주된 키워드다. 음대 이아경(성악) 학장이 제자들과 함께 공연을 펼친다. 반주는 피아니스트 김도석 씨가 맡는다.
제자들과의 공연을 앞둔 이 학장은 “30년 음악 인생 중 교육자로서 학생들과 맺어온 관계를 빼놓을 수 없었다”며 “제자들과 무대를 꾸미면 5월의 따뜻하고 정감 어린 분위기의 연주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는 기대를 드러냈다.
▲ '작은음악회 - 사제동행, 5월로의 초대' 홍보 포스터, 이아경 학장은 “경희인 모두가 음악회에서 편안한 쉼과 활력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중앙도서관 홈페이지 캡쳐)
공연은 이 학장의 슈베르트 ‘An die Musik(음악에)’로 시작한다. 음악과 예술에 대한 경외를 노래한 곡이다. 이후 제자들과 함께 모차르트 오페라 <코지 판 뚜떼>의 “Prendero` quell brunettino”, 사랑의 아리아 “Habanera” 등을 공연한다. 이외에도 한국 곡 김진균의 <또 한 송이의 나의 모란>을, 마지막 곡으로는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Brindisi(축배의 노래)”를 펼칠 예정이다.
이 학장은 이번 공연을 보러 올 관객에게 몇 가지 메시지를 전했다. “학교 구성원을 위한 공연을 개최하고 싶었다”며 “경희인 모두가 음악회에서 편안한 쉼과 활력을 얻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학교가 문화 예술에서도 유능한 인재를 많이 배출하고 있다는 자긍심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중앙도서관 학술연구지원팀은 "행사 참석을 위한 별도의 신청은 필요하지 않으며, 경희인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까지도 자유롭게 참석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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