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양 캠 봄 대동제 프로그램이 구체화되고 있다. 서울캠은 오는 14일부터, 국제캠은 오는 26일부터 사흘 간 대동제를 개최한다.
서울캠 테마는 ‘마스터피스(MASTERPIECE) : 청춘’이다. ‘마스터피스’는 2018년부터 대동제 공식 명칭으로 사용되고 있다. 서울캠 총학생회 노크(KnocKH)는 “벚꽃이 주는 캠퍼스의 설렘, 낭만에서 시작해 학생들의 ‘청춘’을 빛낼 수 있는 축제를 만들자는 의미를 가지고 부제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축제는 ‘학생참여형’으로 기획됐다. 축제 마지막 날인 16일엔 가면을 쓴 학생 참가자가 무대 위에서 노래 대결을 펼치는 ‘복면KHU’ 프로그램이 기획됐다. 4인의 최종 참가자는 사전 심사를 통해 선발됐다. 이들은 공연 회차별로 버즈의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유다빈밴드의 ‘좋지 아니한가’를 부르며 대결을 벌인다.
이외에도 서울캠 총학은 ▲응원봉 꾸미기 ▲굿즈&타투 부스 ▲경희오락실 부스 ▲인간 테트리스 ▲마피를 잡아라 ▲탁구왕 김경희 등 학생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총학생회 부스에서 운영한다. 총학은 “청춘이라는 주제로 경희 구성원 모두 뜨거운 에너지와 젊음의 감성을 한데 모아 나눌 수 있는 축제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공연 외부인존은 지난 축제와 동일하게 안전상 이유로 운영되지 않는다. 총학은 “지난해 봄 대동제에서 공연에서 프리존을 이용하는 외부인과 학교 사이 마찰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외부인이 교내를 점거하는 상황이 발생해 프리존은 운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초대 가수로는 1일차는 ▲키키(KiiiKiii) ▲로이킴 ▲박재범, 2일차는 ▲루시(LUCY) ▲엔플라잉(N.Flying) ▲빈지노 ▲백예린, 3일차는 ▲폴킴 ▲투어스(TWS) ▲있지(ITZY)가 참여한다.
국제캠은 ‘2025 아델란테(Adelante) : 경희의 순간으로’라는 이름으로 대동제를 개최한다. ‘아델란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동제 공식 명칭으로 사용된다. 축제 1일차에는 포스트모던음악학과의 공연과 ‘경희갓탤런트’ 프로그램이, 3일차에는 총장, 부총장 축사와 컬스라 응원단의 공연이 진행된다. 학생공연도 기획됐다.
공연 아티스트 명단 및 자세한 축제 정보는 추후 국제캠 대동제 아델란테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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