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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 “축제 주점, 장사느낌이 강해서 아쉽네요”
대학 홈페이지 Focus - 환경조경대전 대상 수상 환조디 학생들, “댐으로 잃어버린 자연을 되찾아 드립니다”
외부언론 - 강동경희대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우리학교 관련 미디어·여론 동향을 살펴본다.
경희대 에브리타임에는 축제 기간 주점에 아쉬움을 표하는 글이 83개의 ‘좋아요’, 93개의 댓글을 받으며 화제였다. <축제 주점>(2024.11.2) 작성자는 “뭔가 점점 장사하는 느낌이 강해지는 게 아쉽네요. 술을 못 팔게 되니까 자릿세를 1인당 5천 원 받고, 안주 가격은 만 원이 넘어가는데 퀄리티는 예전보다도 떨어지고, 대학교 사람이 즐긴다는 개념보다 야시장에서 한탕 하려는 상인이 되어가는 느낌이 아쉽다.”고 말했다. 다만 댓글은 “원래 축제주점은 동아리나 학생회에서 부족한 운영예산 메꾸려고 하는 거라 즐기기 위해서 하는 개념은 아님”, “모든 주점이 거의 다 적자인 상태인데, 주최자가 돈을 쓰면서 무료로 운영할 수도 없지 않나요, 이번 축제는 푸드트럭도 너무 많았고 다 적자예요”, “가공품 사와서 재판매하는 형식이라 어쩔 수 없다. 라면 가게에서 4,000원 하는 거 주점에서는 7~8,000원에 팔아야 수익이 됨” 등 반박의 의견이 주를 이뤘다.
경희대 국제교육원과 연합뉴스는 지난달 17일 서울캠퍼스 크라운관에서 ‘제26회 세계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세계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대학 홈페이지 Focus/2024.10.28) 올해 주제는 ‘나에게 한국어란?’, ‘한국의 ‘이것’을 추천합니다’였다. 대회는 전 세계 각국에서 온 외국인이 주제에 맞춰 자신의 한국어 실력을 뽐내고, 한국문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한국어를 통해 한국인과 전 세계인이 상호 이해하고 교류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 12명의 외국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땍 야다나 킹(미얀마) 씨가 차지했다. 땍 야다나 킹 씨는 ‘대한민국은 카페 공화국’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그는 “여러분 모두 ‘얼죽아’라는 말, 들어보셨나요?”라는 물음으로 시작해 한국인의 커피 사랑과 카페가 가지는 공간적인 의미를 통해 한국이 카페 공화국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강현화 심사위원장은 “해가 거듭될수록 더 좋은 발표자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 내용구조나 유창성 등이 어느 때보다 좋았다. 심사위원으로서 참가자 학생들의 발표 능력을 뿌듯한 마음으로 지켜봤다. 참가자 모두에게 진심으로 수고하셨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환경조경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제21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댐으로 잃어버린 자연을 되찾아 드립니다/대학 홈페이지 Focus/2024.10.30) 송재영, 강현지, 박시연(세 학생 모두 환경조경디자인학 2021) 학생은 ‘Dam Removal Effect’를 주제로 대회에 참가했다. 이들은 영주댐을 해체해 자연 생태계를 복원하는 한편,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경관을 조성하고자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댐 철거 이후에 일어나는 환경 문제와 댐 잔해를 생태계 복원에 활용한다는 독창적 접근 방식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들은 “작품을 준비하며 대상지를 오랜 시간 깊게 관찰할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우리학교가 서울시가 추진하는 ‘서울 테크 스칼러십(Seoul Tech Scholarship)’ 수학대학으로 선정됐다. (경희대, 서울시와 협력해 우수 이공계 외국인 유학생 육성/대학 홈페이지 Focus/2024.10.30) 서울 테크 스칼러십은 서울시가 미래 산업인력 확보를 위해 개발도상국 국적의 이공계 학사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석사과정 장학 프로그램이다. 우리학교는 수학대학으로 장학생 선발과 관리를 담당하고, 서울시와 협력해 등록금을 지원한다. 서울장학재단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의 국가장학기관과는 업무협약을 통해 국가별 우수 인재를 확보하려 노력했다. 지난 3월부터 각 개발도상국의 장학기관에서 장학생을 추천받았고, 총 2차례의 심사를 통해 올해 6월 말 외국인 장학생 9명을 최초로 선발했다. 우리학교에서는 3명의 학생이 선발됐다. 올해 선발된 3명의 학생에게는 등록금과 생활비, 건강보험료, 항공료 등 학업 장려금을 포함해 석사과정 2년 동안 약 2천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또한 한국어 교육, 법률상담, 동문 네트워킹 등 한국 적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매그놀리아 아너스클럽으로 체육대학 발전을 위해 교육과 나눔을 실천한 김경숙 기부자가 위촉됐다. (강의실 밖으로 교육과 나눔을 실천하다/대학 홈페이지 Focus/2024.11.1) 김경숙 기부자는 2003년 객원교수로 부임하며 우리학교와 인연을 시작했다. 김경숙 기부자는 ‘볼링과 인생론’을 강의하며 16년 동안 체육대학과 후마니타스칼리지에서 근무했다. 그의 가르침은 강의실 내에서만 이루어지지 않았다. 제자들이 새로운 문화와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사비를 들여 일본 연수를 진행했다. 김진상 총장은 “제자들이 국제적 감각을 기를 수 있도록 사비로 초청해 해외 연수를 실천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감명받았다. 교육에 이어 경희 발전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기부자님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경숙 기부자는 “경희와 20년간 인연을 맺어왔지만, 이런 자리는 처음이다. 후학들을 위해 더 노력해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소회를 전했다. 이번 발전 기금은 체육대학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체육대학은 기부자의 실천을 기리기 위해 체육대학 205호를 김경숙 강의실로 명명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지난달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9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강동경희대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스포츠조선/2024.10.29) 이번 평가는 2023년 1~12월까지 치료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항목은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COPD로 인한 입원경험 환자비율 ▲COPD로 인한 응급실 방문경험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일수율(전체평가대상자)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일수율(치료지속성 평가대상자)등 7개 지표로 이뤄졌다. 강동경희대병원은 전체 평균 69.4점보다, 종합병원 병균 80.8점보다 높은 92.4점을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 2014년 1차 평가부터 9차까지 모두 1등급을 받았다. 이우인 원장은 “지난해 호흡기센터를 확장 개소한 이후, 진료부터 처치까지 쉼 없이 받는 원스톱 맞춤 진료 시스템을 갖췄다. 앞으로도 좋은 치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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