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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주보 온라인 - 학생설계전공 오는 14일부터, 마이크로디그리 21일부터 각각 나흘간 신청
온라인 커뮤니티 - “결혼해놓고 자조하는 유부남들이 제일 한심”
대학 홈페이지 Focus - 인공지능, 이제 사람처럼 본다…강성준 교수 연구팀, 차세대 광 뉴로모픽 기술 개발
외부언론 - 의대 백종우 교수,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서 근정포장 수상
지난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우리학교 관련 미디어·여론 동향을 살펴본다.
2024 H&T 잡페스티벌이 호텔관광대학(호관대)에서 지난 3일에 열렸다. (1:1 멘토링, 특강 프로그램, 부대행사 등 다양했던 호관대 잡페스티벌 성료/대학주보 온라인/2024.10.7) 이번 잡페스티벌은 호관대 ‘PICLD’(Program for IC Leadership Development in H&T) 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PICLD 사업이란 산학협력으로 구성된 호관대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외국 기업과의 연계로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고, 현장 체험 기회도 얻을 수 있어 취업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직무별 1:1 멘토링, 특강 프로그램, 부대행사로 구성됐다. 호관대 행정실은 사전에 학생회를 통해 프로그램 수요조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를 토대로 프로그램을 짰다. SK 케미컬, 네이버웹툰, 이마트, 삼성카드 등 다양한 직군의 현직자가 참여했다. 호관대 행정실 김민석 실장은 “이번 잡페스티발에 참여한 학생과 동문 반응이 좋았다. PICLD 사업이 종료되는 내년 2월, 사업과 더불어 잡페스티벌 진행 여부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기주도적 학사제도 ‘학생설계전공’(25학년도 1학기)과 ‘마이크로디그리’(24학년도 2학기) 신청을 각각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받는다. (학생설계전공 오는 14일부터, 마이크로디그리 오는 21일부터 각각 나흘간 신청/대학주보 온라인/2024.10.11) 학생설계전공은 지난 202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이는 학생 스스로 융·복합 학문분야 교육 과정을 설계하고, 승인을 받아 이수하는 전공이다. 마이크로디그리는 사회와 관련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특정한 역량?직무 등을 위한 최소단위의 특화된 교육 과정으로, 우리학교에선 지난 2022년 2학기에 3개 과목으로 시작했다. 현재 양 캠에서 총 69개의 마이크로디그리 과목을 운영 중이다. 신청은 학생이 직접 인포21에서 진행하며, 학적→전공→마이크로디그리→신청/포기 순으로 접속한다. 신청하고자 하는 마이크로디그리명과 교과목 조회 후 신청하면 된다.
경희대 에브리타임에는 결혼한 뒤, 결혼을 추천하지 않는다는 사람들의 자조섞인 말을 이해할 수 없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80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결혼해놓고 자조하는 유부남들이 제일 한심함>(2024.10.13) 작성자는 ““결혼하지마, 하지 말라면 하지마”, “이 사람이다 싶을 때가 있을텐데 그때를 잘 참아야 한다”, “판단력이 부족하면 결혼을 하고 기억력이 부족하면 재혼한다”, “나도 이해 안 갔는데 해보면 안다”, 이딴 소리 하는 유부남이 제일 한심함, 웃긴답시고 저런 소리 하는 사람 보면 자기가 이상하거나 바가지 긁어대는 여자랑 결혼했음”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댓글에서는 “저런 말 하는 사람은 가정도 우스워보임”, “성별의 특성을 떠나 저런 말을 하고 다니는 건 경솔한거지”, “저런 드립치고 본인이 유쾌하다고 생각하는게 제일 열 받음”, “그러는 사람들 진짜 천박해보임, 가정을 지키지는 못할망정 욕 보이는게 얼마나 싸 보이는지 본인만 모름” 등 공감의 내용이 많았다. 다만 반대 의견으로 “저건 그냥 남자식 유머인데”, “진짜 짜증 나는 상황이면 저런 말 하지도 않음”, “웃자고 하는 말에 죽자고 달려드네” 등의 내용도 있었다.
정보전자신소재공학과 강성준(물리학) 교수 연구팀이 인공지능에 사람의 눈을 달았다. (인공지능, 이제 사람처럼 본다/대학 홈페이지 Focus/2024.10.7.) 강성준 교수 연구팀은 사람의 눈처럼 시각 정보를 처리하는 차세대 광 뉴로모픽 기술을 개발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기술로 자율주행 자동차, 로봇, 의료 영상 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이 시각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획기성을 인정받아 세계적인 학문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IF=19)>의 9월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연구팀은 앞으로 이 기술을 통해 산업화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강 교수는 “실제 데이터 처리에 적용하고, 머신러닝 기법과 결합해 더욱 발전된 시각정보 처리 시스템을 개발해 기술 기반 창업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희디자인마케팅 지원단 발대식이 지난달 25일에 개최됐다. (경희디자인마케팅 지원단 발대식 개최/대학 홈페이지 Focus/2024.10.9) 성남산업진흥원과의 협업으로 출발한 경희디자인마케팅 지원단 프로그램은 올해 서울특별시교육청과의 협약을 통해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도서관으로 그 범위를 확장했다. 그 결과 2024학년도 경희디자인마케팅 지원단은 성남시의 8개 기업과 서울특별시 산하 3개 도서관이 참여한다. 재학생은 11개 팀으로 구성돼 참여 기관과 1:1 매칭을 이뤄 문제 현안을 살핀다. 발대식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성남산업진흥원 임동환 전략산업본부장은 “기업 현장에 산적한 문제가 다양하다. 기업이 겪는 애로사항을 학생들의 신선하고 맑은 시선으로 접근해 새로운 해결책이 제시되길 바란다. 열심히 도전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지혜(화학 1986) 동문이 장학기금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 (“어머니의 유산 미래 세대 위해 가치 있게 쓰였으면”/대학 홈페이지 Focus/2024.10.11) 권 동문은 “기부는 내가 아닌 어머니의 오래된 결정이었고, 나는 그저 어머니의 마지막 심부름을 했을 뿐이다”라고 표현했다. 이에 대학은 권지혜 동문을 아너스클럽 위원으로 위촉하는 한편 권 동문과 어머니의 이름을 따 이과대학 B214호를 ‘권지혜·김경주 분석화학실험실’로 명명하기로 했다. 지난 9월 25일 이과대학 B110호에서 권지혜 동문 아너스클럽 위촉식이 개최됐다. 김진상 총장은 “기부를 어머니의 뜻이라고 표현했지만, 본인의 의지가 없었다면 결코 할 수 없는 큰 결정이다. 그 결정의 배경에는 모교와 후배들을 생각하는 마음과 함께, 모교를 더욱 발전시켜달라는 요청의 의미가 담겨있다고 생각한다. 권 동문의 기부 결정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학교의 모든 구성원이 합심하여 최고의 대학으로 만들어나가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권 동문은 “몇 해 전부터 같은 과 동기인 김동진(화학 1968) ㈜퍼슨 대표가 매해 1천만 원씩 10년간 장학기금을 기부해오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어머니 유산을 정리하면서 이런 방식으로 기부를 하면 적어도 그 기간만큼은 어머니를 추억할 수 있고 좋게 보내드릴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계기를 설명했다.
백종우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정신건강 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백종우 경희대 교수,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서 근정포장 수상/연합뉴스/2024.10.10) 보건복지부는 10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정신질환의 예방, 치료, 인식 개선 등에 앞장서 온 개인과 단체를 시상했다. 백 교수는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 부단장,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 위원을 맡으며 정신건강 사업 자문·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은 "정신건강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를 위해 전 국민의 정신건강을 예방부터 치료, 회복까지 전 주기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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