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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주보 온라인 - 야구부 투수 한지헌 선수, ‘얼리 드래프트’로 SSG랜더스에 지명
온라인 커뮤니티 - “담배값 너무 싸지 않음?”
대학 홈페이지 Focus - 심장병, 3차원 센서로 실시간 체크한다
외부언론 - 경희대·외대생 상대로 114억 전세사기 벌인 50대 구속 송치
지난 9월 23일부터 29일까지 우리학교 관련 미디어·여론 동향을 살펴본다.
지난 11일 열린 2025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우리학교 야구부 소속 투수 한지헌(스포츠지도학 2023) 선수가 10라운드 전체 98번으로 SSG랜더스에 지명됐다. (야구부 투수 한지헌 선수, KBO 신인 드래프트 선정/대학주보 온라인/2024.9.25.) 한 선수는 현재 우리학교 2학년에 재학 중으로 이번 시즌 ‘얼리 드래프트’ 대상자로 주목받았다. 얼리 드래프트란 4년제 대학리그 선수들이 2학년부터 프로 지명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2023년 신인 드래프트부터 시행됐다. 한 선수는 KUSF 대학야구에서 2024 시즌 동안 평균자책점 3.00를 기록하며 5경기(33.1이닝)에서 4승을 거뒀다. SSG 랜더스 스카우트는 SSG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슬라이더와 커브 사이의 구종인 슬러브를 사용하는 점이 인상적이다”라고 평가하며 “커브의 각이 빠르고 슬라이더에 가까운 형태로 경험을 쌓고 다듬어진다면 중간 불펜에서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는 투수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한 선수는 “손과 발이 저릴 정도로 좋았고 꿈인가 싶었다”며 “SSG 랜더스의 역사에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희대 에브리타임에는 흡연자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글이 56개의 ‘좋아요’와 45개의 댓글을 받으며 인기 게시글에 올랐다. <담배값 너무 싸지 않음?>(2024.9.29) 작성자는 “흡연자 태도 같은 거 보면 담배로 하루에 세금 100억 정도는 걷어야 할 거 같은 이미지인데 지금보다 2배 이상 비싸야 함”이라고 말했다. 댓글에서는 “‘흡연자 태도 같은 거 보면’ 진짜 인정”, “한 갑 25,000원 적당한 듯”, “도시미관 저해 + 국가 이미지 저하 + 건강보험 적자 생각하면 담배값 너무 싸긴 함” 등 공감의 내용이 달렸다. “한 갑 만 원 하고 흡연장 깔끔하게 여러 곳에 만들어주면 좋겠다”와 같은 의견도 있었다.
정보전자신소재공학과 박윤석(재료공학) 교수 연구팀이 인공 심장의 심혈관 정보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3차원 바이오 센서를 개발해 심혈관 치료의 새로운 장이 기대된다. (심장병, 3차원 센서로 실시간 체크한다/대학 홈페이지 Focus/2024.9.23) 박윤석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3차원 바이오 센서는 인간 유도 줄기세포를 활용해 배양한 인공 심장의 심전도, 심장 박동 운동을 측정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다양한 심혈관 질환을 분석할 수 있다. 분석 결과를 활용한 전기, 약물 자극을 통한 새로운 치료법 개발이 기대된다. 배아줄기세포, 유도만능줄기세포와 같은 만능줄기세포는 정밀한 분화 제어를 통해 정확한 조직 형태를 가진 유사 장기(Organoid)로 분화할 수 있어 다양한 인공장기로 활용돼 질환 모델링 및 치료제 개발에 사용된다. 그중 인공 심장은 인간의 심장과 유사하게 규칙적이고 자발적인 수축기와 이완기를 보일 뿐만 아니라, 동시에 심장 근육을 통해 통과하는 전류의 흐름을 가져 다양한 심혈관 질환을 연구할 수 있다.
지난 20일 비교문화연구소와 스페인어학과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클라우디아 피녜이로(Claudia Pineiro)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비교문화연구소,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클라우디아 피녜이로 초청 강연 진행/대학 홈페이지 Focus/2024.9.25) 클라우디아 피녜이로는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범죄 소설 작가로, 범죄 소설 형식을 통해 현실의 정치, 종교, 젠더 문제를 짚어내며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 피녜이로는 최근 라틴아메리카의 여러 여성 작가가 주목받고 있으나, 라틴아메리카 여성 문학은 여전히 지역적, 젠더적 위계에 의해 세계 문학계의 주변부에 있다는 점에서 마이너 문학이며, 소수자의 언어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소수자 문학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의 노력과 연대로 덕분에 최근 라틴아메리카 여성 작가들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연을 준비한 비교문화연구소 박정원 소장은 “클라우디아 피녜이로의 강연으로 지구 반대편의 아르헨티나의 종교, 윤리 및 사회적 문제를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최근작에서 꼬집은 노년과 돌봄의 문제는 고령화 사회에 직면한 한국 사회에 많은 시사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화학공학과 김종식(화학공학) 교수 연구팀이 공장, 발전소, 선박, 자동차 등에서 나오는 질소산화물(NOx) 기반 유해 가스를 효과적으로 줄일 새로운 촉매를 개발했다. (저온에서도 유해가스 저감에 탁월한 촉매 개발/대학 홈페이지 Focus/2024.9.27) 공장과 자동차에서 나오는 질소산화물은 대기 오염의 주요 원인이다. 이러한 유해 가스는 산성비와 미세먼지를 유발하고 오존층을 파괴한다. 문제 해결을 위해 질소산화물을 무해한 물과 질소로 바꾸는 SCR(선택적 촉매 환원) 공정이 사용된다. 김종식 교수는 “SCR 공정은 저온에서 질소산화물 저감 효율이 떨어져 효과적인 배기가스 처리가 어렵다. 따라서 저온에서 SCR을 효율적으로 구동시키는 새로운 촉매가 필요하다”며 연구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3인조 밴드 씨엔블루의 멤버 정용화가 대학 축제 공연 도중 응급환자가 발생하자 신속하게 대처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이거 팬서비스 아냐”…씨엔블루 정용화가 돌연 공연 중단한 사연/이데일리/2024.9.28) 정용화는 지난 26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축제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다가 갑자기 연주를 중단시켰다. 객석에서 한 관객이 쓰러지는 모습을 목격했기 때문이다. 그는 관객을 향해 “괜찮냐”고 물은 뒤 주변 관객들에게 “길 좀 터서 도와달라”고 양해를 구했다. 이어 스탠딩석 관객들의 협조로 응급환자는 무사히 밖으로 나갈 수 있었다. 상황이 종료된 후에도 졍용화는 “또 컨디션 안 좋으신 분 계시냐”면서 관객들을 세심하게 배려했다. 정용화는 공연이 끝난 뒤 팬 소통 플랫폼에서 “놀란 것보다는 학생의 건강이 중요해 구급차로 가서 확인하고 왔다”면서 “다행히 학생이 무사했고 집으로 귀가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현장에 있던 관객들은 당시의 장면이 찍힌 영상을 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해 올렸다. 이에 누리꾼들은 “진짜 프로다”, “연륜이 느껴진다”, “놀랐을 텐데 침착하게 대처했다” 등의 찬사를 보냈다.
서울 동대문구 대학가에서 110억 원대 전세사기를 벌인 5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희대·외대생 상대로 114억 전세사기 벌인 50대 구속 송치/조선일보/2024.9.23)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2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김모(57)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씨는 경희대·한국외대 등 대학들이 위치한 동대문구 일대에 다수의 부동산을 소유한 임대 업자로 피해자들에게 분양 대금보다 높게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는 수법으로 114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받고있다. 피해 임차인은 대부분 대학생으로 총 114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어머니 등 가족 명의로도 다수의 주택을 임대해 김씨 가족 중 일부 역시 범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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