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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주보 온라인 - 리크루팅 채용상담, 현장실습센터 부스 등 다양했던 잡페스티벌
온라인 커뮤니티 - “서울캠에 떨어진 북한 오물풍선”
대학 홈페이지 Focus - 교육혁신사업단, 대학-지역사회 연계 해커톤 개최
외부언론 - 경희대, 세계 최초 침치료 관련 뇌신경회로 규명
지난 9월 2일부터 8일까지 우리학교 관련 미디어·여론 동향을 살펴본다.
지난 4일 ‘Job Festival(잡페스티벌)’이 열렸다.(리크루팅 채용상담, 현장실습센터 부스 등 다양했던 잡페스티벌/대학주보 온라인/2024.9.6) 외부기업 9개, 우리학교 9개 기관이 참여해 리크루팅 채용 상담, 산학연계현장실습센터 부스, 마이커리어스쿨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열었다. 산학연계현장실습센터 부스에서는 표준현장실습학기제의 종류와 진행절차, 학점인정 등을 소개했다. 부스를 운영한 박슬기 연구원은 “이번 페스티벌로 전학년에 정보를 제공한다”며 “실습하며 학점도 챙길 수 있는 현장실습 제도를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마이커리어스쿨 부스에서는 마이커리어스쿨 자기이해반 안내가 이뤄졌다. 진로를 찾는 과정인 자기이해반 설명을 듣고 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나만의 감정 키링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경희대 에브리타임에는 지난 7일, 북한 오물풍선이 서울캠퍼스 스페이스21관과 문과대 사이에 떨어진 사진이 62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경희대 오물풍선>(2024.9.7) 작성자는 “스페이스21이랑 문과대 사이, 궁금해하는 사람 많아서 찍은 거 올려요”라는 글과 함께 4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은 오물풍선에 담긴 쓰레기로, 많은 종이와 북한에서 유통되는 즉석국수 포장지 등이었다. 댓글에서는 “너무 더럽다, 신고는 했지?”, “가성비 생화학무기 실험일 수도 있는데 경각심이 너무 없는 것 같다”, “질병 일으키는 바이러스 들어있으면 어쩌려고 그러지” 등 걱정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교육혁신사업단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대학-지역사회 연계 해커톤 프로젝트를 개최했다. (교육혁신사업단, 대학-지역사회 연계 해커톤 개최/대학 홈페이지 Focus/2024.9.2) 이번 해커톤은 사회적으로 요구되는 대학의 긍정적 사회 영향력을 전파하고, 지역사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우리학교를 비롯해 용인시 관내 대학인 강남대, 단국대, 루터대, 명지대, 한국외국어대 93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대회 주제로는 2023년 진행된 용인시 사회조사 결과에 기반한 환경, 교육, 복지 등 3개 세부 주제가 제안됐다. 그 결과 한국외국어대학에서 제안한 생성형 AI 기반 실버 케어 서비스가 대상을 차지했다. 경희대 재학생이 제안한 대입 및 진로 상담·분석, 커뮤니티 운영 챗봇은 우수상에 선정됐다. 홍충선 국제 학무부총장은 “사회적으로 중요한 화두인 인공지능과 관련해 의미 있는 대회가 개최됐다. 지역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학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운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학년도 하반기 신입직원 교육수료식이 지난달 12일 청운관 B117호에서 개최됐다. (“큰 꿈을 꾸고, 스스로 한계 짓지 않길”/대학 홈페이지 Focus/2024.9.4) 김진상 총장은 신입직원을 위한 애정 어린 축사를 전했다. 김 총장은 신입직원과의 면접을 떠올리며 “창학정신에 걸맞은 인재를 찾고자 노력했다. 경희의 창학정신은 설립자인 故 조영식 박사의 뛰어난 사상을 바탕으로 높은 이상의 목표를 담고 있다. 학문의 수월성을 넘어 세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직원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처음 발걸음을 내딛는 순간의 포부를 잊지 말라는 조언도 있었다. 김진상 총장은 “신입직원의 미래 비전을 듣고 25년 전 신임 교원으로 입사했을 당시와 지금의 포부가 어떠한지 되돌아보게 됐다. 앞으로 경희 100년을 바라볼 신입직원들은 지금의 꿈을 잊지 않고 경희의 자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길 바란다. 꿈을 지키기 위해서는 스스로 한계를 설정하지 말아야 한다. ‘안돼’라는 생각보다 큰 꿈을 꾸고, ‘나’보다는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직원이 되길 바란다”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경희대 한의과대학 박히준(침구경락학전공 한의학) 교수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뇌과학연구소 남민호 박사 공동 연구팀이 파킨슨병 모델에서 침 치료 효과를 설명하는 새로운 신경회로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경희대, 세계 최초 침치료 관련 뇌신경회로 규명/뉴시스/2024.9.5) 뇌신경회로를 중심으로 침 치료의 기전을 신경과학적으로 밝혀낸 것은 세계 최초의 사례다. 연구 성과는 융합과학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에 게재됐다. 한의 임상에서 파킨슨병 환자에 대한 침 치료는 흔한 치료법이었지만, 명확한 과학적 메커니즘이 밝혀진 바 없었다. 박 교수는 “이번 연구는 한의학의 전통이론인 침 치료(경혈)의 다기능 조절 원리를 최신 신경과학적 지식을 이용해 규명했다는 점과 파킨슨병의 운동과 비운동증상 동시조절을 위한 새로운 타겟을 발굴한 점에 의의가 있다”라며 “향후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도움되는 치료법 개발로 연계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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