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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주보 온라인 - 태권도 박태준 선수, 파리올림픽 -58kg급 금메달 수확
온라인 커뮤니티 - “종합정보시스템(종정시) 기억하시는분?”
대학 홈페이지 Focus - 산학협력단, ‘BRIDGE 3.0 사업’·‘TMC 사업’을 연달아 수주
외부언론 - 경희대의료원, 카카오헬스케어와 ‘연구 협력 네트워크’ 협약
지난 8월 5일부터 11일까지 우리학교 관련 한 주간의 미디어·여론 동향을 살펴본다.
우리학교 태권도 겨루기부 박태준(태권도학 2023) 선수가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남자 -58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리학교 태권도 박태준 선수, 파리올림픽 -58kg급에서 금메달 수확/대학주보 온라인/2024.8.8) 한국 시간 8일, 새벽 4시 40분에 열린 결승전에서 박 선수는 아제르바이잔의 가심 마고메도프 선수에 기권승을 따냈다. -58kg 체급에서 우리나라 태권도 역사상 처음으로 나온 금메달이자 지난 2020년 도쿄올림픽 태권도 노골드 수모를 씻어낸 값진 결과다. 3세트 중 2세트를 먼저 따내면 승리하는 태권도에서 박 선수는 1세트를 9-0 스코어로 승리했다. 1세트 경기 도중 정강이를 다친 마고메도프는 아픔을 참고 경기를 이어갔지만 박 선수의 공세에 힘이 부치는 모습이었다. 2세트에서도 마고메도프는 정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오히려 박 선수의 회전 머리 차기가 상대에게 적중하며 점수는 벌어졌다. 13-1까지 벌어진 점수에 상대는 기권했고 박 선수의 금메달이 확정됐다.
경희대 에브리타임에는 현재 인포21 시스템 이전의 종합정보시스템, 줄여서 종정시라고 불리던 학내 시스템을 이용하던 학생의 게시글이 38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혹시 이거 기억하는 사람?>(2024.8.9) 작성자는 당시 종정시와 KLAS(현 e-campus) 홈페이지를 캡쳐한 사진을 올리며 “한때는 ‘종정시’라는 물건이 있었지, ‘인포21’ 따위의 근본 없는 이름이 아니었어”라는 짤막한 글을 올렸다. 댓글에서도 후마니타스 교양 과목 개편이 이뤄지기 전 과목 이름이 등장했다. “우사세, 글쓰기 1-2”, “몇 학번까지예요? 전 21학번인데 말만 들어봤어요”, “KLAS 아시는구나” 등 공감의 내용이 달렸다. 특히 “KLAS에서 과제 올릴 때 같은 반에 예쁜 학생이 올리는 과제는 조회수 폭발했었음”이라는 댓글이 16개의 공감을 받았다.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한계도전 R&D 프로젝트’를 공고했다. 물리학과 손석균(물리학) 교수가 이 주제에 ‘상온 동작 확정적 단일 광자 발생기: 표면탄성파 기반 전자광자 변환 기술 연구’를 기획해 선정됐다. (“양자 통신 상용화 위한 한계, 경희대가 넘는다”/대학 홈페이지 Focus/2024.8.5) 손 교수는 최근 양자 기술 연구와 관련된 각국의 반응과 이번 과제 참여를 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 양자 기술을 ‘게임 체인저’라고 부른다”라며 양자 기술이 가져올 기술적 변혁의 거대함을 언급했다. 덧붙여 “양자 기술에 국운을 걸었다고 느껴지는 국가들도 있다. 한국은 오히려 그 시작이 늦은 국가다. 이번 과제가 본격적으로 양자를 다루는 과제의 시작점이다”라며 “그동안 연구해 온 분야와 유사한 과제라 도전하게 됐다. 실패를 넘어 한계를 돌파하는 사업의 취지에도 깊이 공감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양자 컴퓨터와 양자 통신 연구를 아우른다.
산학협력단이 최근 ‘BRIDGE 3.0 사업’과 ‘TMC 사업’을 연달아 수주했다. (산학협력단 기술사업화 선택 아닌 필수/대학 홈페이지 Focus/2024.8.7) BRIDE 3.0은 대학·지자체·기업이 협력해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연구 성과를 발굴하는 사업으로, 기술사업화 촉진이 목적이다. 우리학교는 기술거점형 대학으로 선정돼 2026년까지 예산을 지원받는다. TMC 사업은 대학의 우수 연구 성과를 발굴해 기술사업화 전주기를 지원하며 2030년까지 진행된다. 산학협력단 홍인기 단장은 “대학이 보유한 우수 지식 재산을 활용한 추가적인 수익 창출은 대학 재정 수입 감소에 대응하는 동시에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는 좋은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세계적인 명문 대학인 ‘MIT’, ‘스탠퍼드대학’은 오래전부터 대학이 가진 기술을 토대로 사업화를 꾸준히 추진했고, 그 결과 ‘구글’, ‘휴렛팩커드’와 같은 혁신 기업의 탄생에 기여했다. 이렇듯 기술사업화는 대학의 연구 성과를 실질적인 경제 성과로 이끌고, 대학과 지역사회 모두에 혜택을 가져다줄 수 있는 수단이다. 산학협력단은 우리학교만의 가치 있는 기술을 발굴하고, 사업화해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는 순환 구조를 갖출 계획이다.
경희대 기술지주(주)가 지난 7월 고려대학교 기술지주(주)와 대학창업펀드 운영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및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학창업펀드 운영 및 창업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대학 홈페이지 Focus/2024.8.9)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 기술벤처 발굴, 투자 및 육성 업무 △지주회사 업무협력 및 펀드 운영 노하우 공유 △멘토링, 비즈니스 협력 및 네트워크 교류 활동 등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 등을 약속했다. 경희대 기술지주는 40억 원으로 결성된 ‘고려대 대학창업 제4호 개인투자조합’에 LP(Limited Partner)로 참여해 창업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펀드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홍인기 경희대 기술지주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 관련 창업 지원과 투자를 활발하게 추진해 기술지주가 대학의 기술사업화 성과 확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희대학교의료원이 카카오헬스케어와 연구 협력 네트워크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경희대의료원, 카카오헬스케어와 ‘연구 협력 네트워크’ 협약/이투데이/2024.8.5) 연구 협력 네트워크는 개방형 혁신이라는 원칙에 따라 모든 참여 병원이 제약 없이 데이터와 기술을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병원 내 연구, 병원 간 연구, 병원과 기업 간 연구 등 협업이 가능하며, 모든 연구에 대해 병원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한다. 경희대학교의료원은 카카오헬스케어가 주도하며 전국 17개 대학병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연구 협력 네트워크의 핵심 의료기관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경희대학교의료원 디지털헬스센터는 데이터 표준화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자연어 처리 기능이 탑재된 카카오헬스케어의 의료데이터 분석 플랫폼(HRS)을 바탕으로 다양한 빅데이터 기반 융합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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