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4년 만에 돌아온 노천극장, 3일간 이어진 가을 대동제
【국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경희의 찬란으로’를 슬로건으로 한 가을 대동제가 열렸다. 이번 대동제는 4년 만에 노천극장에서 열렸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사색의 광장과 단과대 곳곳에는 동아리 및 프로모션 부스가 마련됐으며, 노천극장에서는 재학생 공연과 초청 아티스트 공연이 이어졌다.
지난 봄 대동제에서 ‘경희존’과 ‘외부인 존’을 구분해 운영했던 것과 달리 이번 축제에서는 노천극장 외부인 관람이 통제됐다. 노천극장 입구에는 ‘경희인 확인 부스’가 마련돼 재학생 여부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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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및 창업 연합 동아리 ‘멋쟁이사자차럼’ 우리학교 지부와 총학생회 협력해 축제 웹사이트를 제작 및 운영했다. (사진=축제 웹사이트 화면 캡쳐)
또한 축제 공식 웹사이트가 운영돼 부스 대기 현황 및 주점 웨이팅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전지훈(시각디자인학 2026)씨는 “웹사이트가 신설돼 이전보다 공지를 확인하거나 주점을 웨이팅하기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 스포츠 마케팅 중앙 학술 동아리 ‘드래포스’에서 운영한 모터스포츠 체험 부스. (사진=김수인 기자)
첫째 날 낮 사색의 광장 주차장에서는 학생들이 부스에서 다양한 체험형 활동을 선보였다. 스포츠마케팅 중앙 학술 동아리 ‘드래포스’는 모터스포츠 체험 부스를 열었다. 드래포스의 요청으로 해당 부스에 초청돼 사인회를 진행한 F4 드라이버 선수 김화랑(체육학 2026) 씨는 “팬 분들을 직접 가까이서 만나볼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노영채(골프산업학 2023) 회장은 “1일차에 드라이버 시뮬레이터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며“스폰서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팬 소통회와 차량 전시 행사도 준비했다”고 밝혔다.
부스를 찾은 오혜린(융합바이오신소재공학 2023) 씨는 “평소에 체험해 볼 수 없었던 운전 경험을 하게 돼 신기하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노천극장에서 포스트모던음악학과 학생들의 공연이 진행됐다. 멧때지팀의 이민영(포스트모던음악학 2025) 씨는 “긴장이 많이 됐다”면서도 “앞에 앉아 계셨던 관객분들이 같이 호응해주신 덕분에 감사히 무대를 마칠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둘째 날에도 다양한 학생 부스가 운영됐다. 미래혁신원 장애학생지원센터에서 주최한 청각장애인을 위한 ‘보이스(VOICE)’ 부스는 센터 프로그램과 연계해 장애인식 개선을 주제로 운영됐다. 부스 운영진 류상민(유전생명공학과 2020) 씨는 “부스의 목적인 장애인식 개선이라는 목표를 어느 정도 달성한 것 같아 뿌듯하다”며 “학생들이 이후 장애 학생을 만나게 된다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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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제 기간 3일간 15팀의 학생 공연 무대가 이어졌다. (사진=김수인 기자)
마지막 날 노천극장 무대에는 노래 중앙동아리 ‘바람개비’와 K-POP 댄스 동아리 ‘Flex’, 경희대학교 응원단 ‘컬스라(KHURS_LA)’가 올랐다. 바람개비 소속 이유선(신소재공학 2024) 씨는 “파트너와 연습한 화음과 합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함께 무대에 선 홍진리(건축학 2024) 씨 또한 “함께 한강에서 버스킹하며 연습했던 노래를 들려줄 수 있어 뜻깊은 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우리학교 응원단 ‘컬스라(KHURS_LA)’가 3일차 학생 공연 마지막 순서를 장식했다. (사진=김수인 기자)
컬스라는 한국체육대학교 천마응원단과 함께 공연을 진행했다. 천마응원단 최서용 단장은 “경희대학교 학생분들의 목청과 호응이 커서 찬조 공연 중 가장 즐겼던 것 같다”고 말했다. 천마응원단 이예빈 기장은 “경희대 응원단분들과 함께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 돼 좋았다”고 전했다.
학생 공연이 모두 끝난 뒤에는 김진상 총장이 무대에 올라 학생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김 총장은 “학우들이 불편해할 만한 사항들을 세심히 살피고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더 잘해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학우분들은 우리 경희대학교의 자랑”이라며 학생들을 격려하는 말로 축사를 마무리했다.
곽승윤 기자 ksymickey05@khu.ac.kr
김수인 기자 windsnow07@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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