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가 구성원의 창의적인 제안을 대학 정책으로 연결하는 제안제도 ‘KHU:VOICE(쿠:보이스)’를 시행한다. 2016년 이후 중단됐던 제안 제도를 약 10년 만에 재개한 것이다. 1차 접수는 오는 8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쿠:보이스는 대학 구성원의 다양한 의견을 대학 운영에 반영하고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6년 운영된 제안 공모전은 새로운 시도였지만 참여 경로와 대상이 제한돼 지속적인 관심을 이끌어내는 데 한계가 있었고, 동문의 의견을 수렴할 창구도 부족했다. 이에 학교는 구성원의 의견이 대학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참여 대상을 기존 교원·직원·학생에서 동문까지 확대했다. 이번 제도는 제안자뿐 아니라 제안을 실제 정책으로 추진한 실행부서에도 공동 포상을 실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수 제안이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행력을 높인 것이다.
신청은 개인뿐 아니라 공동 또는 부서(팀) 단위로도 가능하다. 신청자는 제안 신청서와 제안 세부 계획서를 작성해 구글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분야는 ▲가치창출(Value-up) ▲열린행정(Open) ▲혁신(Insight) ▲협업(Co-creation) ▲실행(Execution) 등 5개 분야다. 학사제도와 캠퍼스 환경 개선, AI 활용 혁신, 학생 지원 프로그램 개선 등 다양한 분야의 제안을 접수한다. 단순 민원성 제안이나 이미 시행 중인 사업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제출된 제안은 실용성, 경제성 및 능률성, 창의성,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우수 제안은 소관 부서로 이관돼 약 6개월간 제도화 과정을 거쳐 실제 정책으로 추진된다. 최우수상에는 200만 원, 우수상에는 100만 원, 장려상에는 5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실행부서에도 별도의 포상이 주어진다. 1차 접수 이후에도 제안은 상시 접수되며, 2차 심사는 2027년 2~3월 진행될 예정이다.
전략기획팀은 “구성원의 창의적인 의견이 단순한 제안에 그치지 않고 공식적인 소통 창구를 통해 학사제도와 캠퍼스 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의 실현력을 높였다”며 “교원·직원·학생·동문 등 구성원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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