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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관 309·509호, 620호, 715호 계단식 강의실 리모델링 조감도. 좌석 수를 줄이고, 책상은 고정하되 의자는 이동식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사진=총무관리처 관리팀 제공)
【서울】 개강을 앞두고 교내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이다. 학생회관과 문과대학 공사는 지난해 발표된 교내 노후시설을 단계적으로 정비하는 사업인 ‘인프라 5개년 계획’에 따른 것이다. 중앙도서관과 청운관은 별도로 진행되는 리모델링이다.
인프라 5개년 계획 2년 차 순항
학생회관·문과대학 리모델링
학생회관은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2~3층 리모델링을 진행한다. 학생회관 보수는 2025학년도부터 2027학년도까지 3개년에 걸쳐 구역을 나눠 진행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4층 석면 철거와 전 층 화장실 공사가 이뤄졌다. 이번 2~3층 공사는 해당 계획의 2년 차 공정에 해당한다.
문과대학도 같은 계획에 따라 지난 6월 25일부터 오는 8월 중순까지 2층과 4층 환경개선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다. 총무관리처 관리팀은 “1, 3층은 환경개선이 이뤄지고 남은 층이 이번 공사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 조성되는 공간에 대해서는 “3층 강의실과 같은 형태로 리모델링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경희기록관, 수장고 정비
열악한 보존·업무 환경개선
경희기록관은 지난 6일부터 오는 8월 12일까지 사무실, 수장고, 복도 등을 정비한다. 기록관 남기원 차장은 이번 리모델링에 “건물 자체가 오래됐고, 지난해 여름에는 폭우로 누수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며 “열악한 보존·업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천장 석면 텍스 제거, 벽면 도색, 곰팡이 제거, 이중창 설치, 바닥 교체 등이 공통으로 이뤄진다. 특히 404호 수장고는 중요기록물 수장고로 탈바꿈한다. 항온항습 등 보존 환경이 갖춰지고 시청각자료와 경희의 역사·이념을 상징하는 문서, 도서, 박물류 등이 통합 보관될 예정이다.
기록관은 중앙도서관 4층에 위치해 있다. 공사 기간에는 중도 제4열람실도 함께 휴실한다. 중도 김지영 차장은 “에너지 절감 차원에서 방학 중 일부 기간 열람실을 운영하지 않는 방침이 있는데, 마침 기록관 리모델링 시기와 겹쳐 닫게 됐다”고 휴실의 배경을 설명했다.
청운관, 계단식 강의실 개선
좌석 수 줄이고 의자 교체
청운관에서는 계단식 강의실 전면 개선 공사가 진행 중이다. 김영란 후마니타스칼리지 행정실장에 따르면, 307호, 309호, 407호, 409호, 507호, 509호, 620호, 715호 등 정원 140석 규모의 계단식 대형 강의실 8곳이 건축·전기 공사를 포함한 전면 리모델링 중이다. 2년 전 이미 리모델링된 207호도 출입문 쪽 일부 공사가 추가로 진행되며, 그 외 일반 강의실 30여 곳은 책상과 의자를 교체한다.
김 실장은 “학생 만족도 조사 서술형 항목에 계단식 강의실의 불편 사항이 다수 접수됐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기존 고정형 책상은 폭이 좁고 좌석 간격이 협소해 가운데 자리에 앉은 학생이 자리를 뜨려면 옆자리 학생 전원이 일어서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따라 좌석 수를 줄이고 책상은 안전상 고정을 유지하되, 의자는 이동식으로 교체한다. 김 실장은 “학생들의 신체적 피로도를 줄이고 수업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개선”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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