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도서관 화장실에 담배꽁초가... 서울캠 중앙도서관 경고문 부착

▲ 건물 내 흡연 시 과태료 부과와 함께 최대 1년 이하 범위에서 도서관 출입·대출 및 시설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사진=조천호 기자)
【서울】 중앙도서관(중도) 화장실에서 흡연 의심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에 중도 행정실은 화장실 내부에 ‘건물 내 금연 안내문’을 부착했다.
중도 건물 내에서 흡연할 경우 과태료와 함께 ‘도서관이용범칙자내규’ 중 ‘질서 유지 위반 사항’에 저촉돼 1년 이하 범위에서 도서관 출입, 대출 및 시설 이용 정지의 조치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청소 담당자에 따르면 화장실 내부 쓰레기통에서 담배꽁초가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다. 흡연 관련 민원 또한 학기 초부터 이어지고 있다.
청소 직원 손이규 씨는 “청소하면서 화장실 쓰레기통에서 종종 담뱃갑을 발견하는 경우가 있다”며 “특히 청소 직원들이 출근하지 않는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 아침 청소에서 종종 발견된다”고 말했다.
경비 담당자 이도연씨는 “어느 날 학생이 찾아와서 화장실에서 흡연하는 사람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바로 화장실로 찾아간 경험이 있다”며 “찾아갔을 때 전자담배 냄새가 나기도 했는데 학생이 피지 않았다고 해서 그냥 보낸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학술지원연구팀 김지영 차장은 “직접 흡연하는 상황을 적발한 적은 아직 없지만 화장실 안에서 담배꽁초와 냄새 같은 흡연의 흔적이 있다는 민원이 학기 초부터 들어와서 대응하기 위해 안내문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흡연 민원이 자주 들어오는 것은 아니지만 최대한 안내해도 학생들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화장실 이용자가 볼 수 있는 위치에 붙였다”고 말했다.
한편 중도 건물 앞 자전거 보관소 주변에서도 흡연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해당 구역 역시 금연 구역이다. 학술지원연구팀은 현재 흡연구역 이용을 안내하고 있으며, 김 차장은 “지속적으로 적발된다면 내규에 따라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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