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서울캠 식시일반 행사 첫 날, 10분만에 500인분 매진
【서울】 ‘식시일반(食匙一飯)’ 기말고사 학식 지원 행사 첫날, 시작 10여 분 만에 준비된 500인분의 점심이 모두 소진됐다.
시험 기간 첫날인 17일 오전 11시, 경희대학교 청운관 지하 2층 학생식당 문이 열리자마자 100여 명의 학생이 길게 늘어선 줄을 따라 쏟아져 들어갔다.
▲ 식시일반 행사 참여를 위해 학생식당 밖까지 줄이 길게 늘어섰다. (사진=이서현 기자)
식시일반 행사는 대외협력처 ‘토닥토닥 든든밥상 캠페인’ 후원금으로 마련됐으며, 17일부터 사흘간 11시부터 14시 30분까지 선착순 500명에게 천 원 점심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잇츠미 앱에 가입해 QR 결제나 카드를 등록하고, 현장구매를 통해 식권을 받을 수 있다.
현장엔 긴 줄과 함께 500인분의 음식을 준비하는 생협 직원이 어우러져 분주한 모습이었다. 이날 메뉴는 마라샹궈·한방 돼지갈비(각 150인분), 육회 비빔칼국수(200인분)로 구성됐다.
▲ 이날 제공된 메뉴 중 하나인 육회비빔면 (사진=이서현 기자)
천원의 점심밥을 이용한 이지현(미디어학 2024) 씨는 "천 원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만큼 육회도 많았고 신선했다"며 "다음에도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정우(물리학 2023) 씨는 “저렴한 가격으로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어서 좋다”고 말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식시일반 행사는 오는 18일과 19일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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