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인포 21 로그인 불편’ 줄여… 2학기부터 ‘2차 인증 선택제’로 전환
[보도] ‘인포 21 로그인 불편’ 줄여… 2학기부터 ‘2차 인증 선택제’로 전환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도입된 인포21 2차 인증이 2학기부터 선택제로 전환됩니다. 로그인 절차가 길어졌다는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인증 방식을 자율화하면서 동시에 웹사이트 보안 기능은 더욱 강화시킬 예정입니다.
이소울 기자 | ssoulbbun@khu.ac.kr
조여경 수습 기자 | ykyungjo@khu.ac.kr
진행 이소울 / 편집 이소울
[기사 전문]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도입된 인포21 2차 인증이 2학기부터 선택제로 전환됩니다. 로그인 절차가 길어졌다는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인증 방식을 자율화하면서 동시에 웹사이트 보안 기능은 더욱 강화시킬 예정입니다.
지난 2월 다른 사이트에서 유출된 계정 정보를 악용한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으로 인포21에 등록된 학생 80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습니다.
사고 이후 정보처는 교외에서 해당 사이트에 접속할 경우 2차 인증을 거치도록 시스템을 마련했습니다. 사용자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한 뒤 이메일 등을 통해 전달받은 인증번호를 추가로 입력해야 했습니다.
DX추진단 이성원 단장은 새로 도입된 인증 방식이 크리덴셜 스터핑과 같은 자동화된 공격을 대개 차단할 수 있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도입 이후 로그인 절차가 복잡해졌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됐습니다. 특히 이메일을 통한 방식은 인증번호 수신이 지연되는 경우가 있었고, 기숙사 와이파이나 에듀롬(Eduroam) 등 일부 교내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추가 인증을 거쳐야 해 번거롭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일각에서는 지문이나 안면 인식과 같은 생체 인증을 도입해 달라는 요구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추진단은 학생 개인 기기와의 연동 체계를 구축해야 하는 데다 기기 분실이나 인식 오류 등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아 현재로서는 도입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DX 추진단은 올해 2학기부터 2차 인증을 선택제로 바꿀 예정입니다. 다만 인증을 사용하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해킹 가능성에 대비해 웹사이트 보안 기능도 함께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성원 단장은 "보안성과 편의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인증 방식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경희대학교 방송국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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