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기부로 차려진 한 끼... '식시일반' 통해 조식 무료·중식 할인 제공
[보도] 기부로 차려진 한 끼... '식시일반' 통해 조식 무료·중식 할인 제공
오는 17일(화)부터 19일(목)까지, 대외협력처는 기말고사를 맞아 '식시일반(食匙一飯)' 학식 지원 행사를 진행합니다. 해당 기간 기부를 통해 아침은 무료로, 점심은 천 원에 제공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심명준 기자 | shim030129@khu.ac.kr 진행 정예원 / 편집 심명준
[기사 전문]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대외협력처는 기말고사를 맞아 ‘식시일반’ 학식 지원 행사를 진행합니다.
'식시일반(食匙一飯)'은 경희 구성원과 선배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후배들에게 한 끼를 전하는 행사입니다. 시험기간, 따뜻한 밥 한끼로 학생들을 응원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토닥토닥 든든밥상」 캠페인은 2021년 시작된 이후 올해로 5년째를 맞았습니다. 한마음 걷기 대회, 졸업식 모금 등 꾸준한 참여 속에서 대표적인 소액 기부 캠페인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행사는 아침과 점심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0원의 아침’은 기존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기부자가 학생 부담금 1,000원을 전액 지원하는 방식으로, 매일 300명씩 아침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천원의 점심’은 매일 500명씩, 총 1,500명의 재학생에게 점심을 1,000원에 제공하며, 학생이 부담하는 금액을 제외한 나머지는 선배들의 기부금으로 지원됩니다. 사흘 중 하루는 특식 메뉴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식권은 잇츠미 앱을 통해 재학생 인증을 완료한 학생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앱에 연동된 재학생 정보를 기반으로 본인인증을 마치면 행사 전용 멤버십이 자동으로 발급되며, 이를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식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대외협력처는 “국제캠퍼스 역시 생협을 통해 학식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면서, 양 캠퍼스 동일 복지 실현이 가능해 졌다”며, “행사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제캠퍼스 대외협럭처 서포터즈 쿠밀리는 지난 봄 대동제 부스 운영 수익금을 ‘0원의 아침’에 기부하며, 소액 기부 문화 확산에 동참했습니다.
대외협력처 관계자는 “쿠밀리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행사 계기가 됐다”며, “단순한 기금 홍보를 넘어, 캠퍼스 전반에 나눔 문화를 퍼뜨리는 데 의미 있는 기여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든든한 한 끼 뒤에는 경희 구성원과 선배들의 따뜻한 손길이 있었습니다. 나눔으로 후배들을 응원해 준 모든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경희대학교 방송국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VOU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31-201-3234
▷ 이메일 khuvou@khu.ac.kr
- 1
- 2
- 3
- 4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