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동대문구 3개 대학 총학, 동대문구청장 후보 간담회 개최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최동민 후보(사진=서울캠 총학생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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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2번 국민의힘 이필형 후보(사진=서울캠 총학생회 제공)
【서울】 우리학교, 외대, 시립대 총학생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동대문구 3개 대학 동대문구청장 후보 간담회’가 지난 22일 오후 2시 동대문 아르코 카멜리아홀에서 열렸다. 초청된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최동민 후보와 국민의힘 이필형 후보다. 간담회는 후보자별로 나눠서 진행됐다.
우리학교 신창훈(행정학 2021) 총학생회장을 비롯해 외대 김하은(LD 2023) 총학생회장, 시립대 이찬민(수학 2022) 총학생회장이 참석해 각 후보자에게 요구안을 직접 전달했다. 3개 대학 7개 공동 요구안은 ▲동대문구형 상생학사 모델 구축 ▲경의중앙선 인근 대학 학생의 상습적 이동권 침해 개선을 위한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시스템 도입 ▲동대문구 청년 학업·취업 정보제공 원스톱 플랫폼 개설 ▲동대문구 3개 대학 총학생회와 구청장 간 청년정책 협의체 개설 ▲청년 주거 안심 지원 사업 ▲동대문구 3개 대학 연합 학술 포럼 및 토론 교류체계 구축 ▲동대문구 생활권 보행·야간 안전 개선 사업이다.
경의중앙선 지연 대책에 대해선 두 후보 모두 현실적 어려움을 호소했다. 그 외 6개 요구안에 대해선 두 후보 모두 긍정적 입장을 냈다. 공동 요구안 제출 후에는 각 대학의 개별 요구안 전달이 이어졌다. 우리학교 총학의 요구안은 ▲동대문01·02 버스 노선 시간표 명시화 및 운영 개선을 통한 대학가 이동환경 개선 ▲회기상권 이장 및 로컬 브랜드 상권 활성화 ▲자기설계학점제 연계 공공협력형 사회혁신 프로젝트 추진이다.
동대문01·02 버스 문제는 양 후보 모두 개선을 위해 서울시와 협의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최 후보는 “가장 근본적인 개선책으로 회기역·청량리역을 연결하는 공공형 무상 순환버스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학생들이 원하는 안이 관철될 수 있도록 협의체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회기상권을 비롯한 동대문구 대학가의 침체 이유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는 두 후보의 시각차가 존재했다. 최 후보는 “회기동은 과거 홍릉 도시재생 사업의 대상지여서 상당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었으나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서 좌초됐다”고 주장하며 “과거 도시재생 모델에서의 사업 내용과 프로젝트들을 다양하게 구상해서 표현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이 후보는 “건대 가서 식사하고 홍대 가서 식사하는데 상권이 활성화가 되겠느냐”며 “여러분들이 먼저 이 동네를 사랑하고 우리학교 주변에 좋은 상권을 만들자는 인식이 있어야 상권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자기설계 학점제를 두고 최 후보는 “구청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3개 대학 학생들이 동대문구 청년정책고용과와 협업할 수 있도록 설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우리 측이 이미 성균관대에서 한 학기 했었다”며 “공교육 정상화 방안과 전통시장 활성화, 수인분당선 단설 신설 세 가지 과제를 가지고 6개월간 성균관대 행정학과 학생들과 보고서를 받고 안을 추진한 바 있다”고 밝혔다.
간담회 마무리 발언으로 최 후보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와 지역의 미래”라며 “청년이 주체가 돼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행정을 해나가겠다는 다짐을 하고 간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여러분들이 고민하는 부분을 우리도 같이 고민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한다”며 “앞으로 구청에 다시 돌아가게 된다면 이런 자리에서 더 소통하고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간담회 일정이 끝난 후 “최근 들어 청년들의 힘이 약해지고 보호의 대상·지원의 대상으로 여겨지게 된 것 같아 청년의 목소리를 키워보고자 했다”며 “3개 대학 총학생회장이 앞으로도 계속 모여서 협력해나갈 것이며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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