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달 29일 한양대학교 올림픽 체육관에서 열린 U-리그 한양대전에서 74-55로 승리하며 지난 중앙대전 패배를 딛고 다시 일어섰다. (사진=유진우 기자)
【국제】 우리학교 농구부가 시즌 초반 강력한 기세로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5승 2패를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지난달 29일 한양대학교 올림픽 체육관에서 열린 U-리그 한양대전에서 74-55로 승리하며 지난 중앙대전 패배를 딛고 다시 일어섰다. 이로써 지난해 3월과 5월 두 차례의 한양대전 패배를 설욕했다.
이날 우리학교는 1쿼터, 임성채(스포츠지도학 2023) 선수의 첫 득점 이후 10점 차까지 벌리며 앞서갔다. 이후 2쿼터에서 24-24로 추격을 당하기도 했으나 박창희(스포츠지도학 2024) 선수의 연이은 득점으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이어진 3쿼터, 한양대가 6점 차로 다시금 거리를 좁혔지만 5연속 득점으로 스코어링 런을 만들며 승기를 잡아냈다. 4쿼터에도 4연속 득점을 올리는 등 74-55 대승으로 마무리했다.
11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한 주장 김수오(스포츠지도학 2023) 선수는 “강점인 수비에 모두가 집중했고 덕분에 좋은 시너지가 났다”며 “선수들 누구 하나 빠짐없이 한발 더 움직이려 노력했다”고 승리요인을 밝혔다. 김 선수는 남은 경기를 두고 “모조리 이길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부상 선수들의 복귀 또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팀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높은 슛 성공률이다. U-리그 참가 대학 중 2점슛 성공률은 51. 5%로 4위, 3점슛 성공률은 32.5%로 2위다.
선수들은 자신감을 그 비결로 꼽았고, 감독 역시 이를 강조했다. 김 감독은 “자신의 슛 폼을 만들었다면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자신감 있게 던지라고 이야기한다”며 “캐치 후 슛까지 0.3초 안에 이어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함께하는 농구’를 핵심으로 언급했다. 김 감독은 “새로 합류한 김민구 코치와 한뜻으로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고, 선수들도 잘 따라주고 있다”며 “좋은 퀄리티를 만들기 위해선 결국 충분한 훈련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 사람의 능력만으로 팀을 이끄는 것이 아니라 배려와 희생이 이어지는 농구를 만들고 싶다”며 팀 중심 농구의 방향성을 설명했다.
다음 경기는 오는 26일 선승관에서 열리는 성균관대전이다. 일정에 여유가 있는 상황에 김 감독은 “선수들에게 5일까지 휴식을 준 뒤, 6일부터는 지난 경기에서 부족했던 1대 1 수비와 박스아웃을 집중적으로 보완했다”며 “상대 분석과 준비에도 많은 시간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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