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변화의 시대 속 미래를 향해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지난 25일 오전 11시 평화의 전당과 선승관에서 동시에 열렸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개식선언 ▲국민의례 ▲졸업식사 ▲학위수여(학사·석사·박사) ▲총장상 및 최우수학술상 수여 ▲졸업생 답사 ▲축하공연 ▲교가제창 ▲폐식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김진상 총장은 축사를 통해 AI 시대를 넘어 비상하는 ‘창조적 실천 지성’을 강조했다. 김 총장은 “오늘은 대학 졸업이라는 끝과 사회인으로서의 출발이 맞물리는 영광스러운 시간”이라며 “AI 기술의 현실화로 미래 사회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경희에서 학습한 역량을 바탕으로 졸업생들은 창의적 인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이어 김 총장은 “아직 인공지능 기술은 인류가 보유한 인간적인 인간의 관계와 우정 어린 환대, 협동 정신은 넘어설 수 없다고 생각한
다”며 “경희인은 함께 사유하고 실천하는 지구적 세계시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 총장은 도종환 시인의 시 ‘흔들리며 피는 꽃’을 낭독하기도 했다. 낭독을 마친 김 총장은 “이 시는 우리 인간의 삶의 본질을 꿰뚫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바람의 흔들림이라는 외풍과 비에 적셔지는 고난 속에서도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듯이, 젊은 시절의 심리적 방황과 흔들림은 더 단단한 성장을 위한 자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캠 답사 대표 하주석(중국어학 2021) 씨는 “바쁜 일상에서 삶의 무게를 느끼며 치열하게 고민했던 그 모든 순간들이 지금 우리를 만들었다”며 “대학 생활은 값진 성장통이자 훈장인 고단한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가진 열정을 바탕으로 그 과정 또한 즐기는 태도를 잃지 않는다면 어떠한 역경도 성장의 기회로 바꿀 수 있을 것”이라며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서울캠 답사 대표 도혜수(의상학 2020) 씨는 대학 시절 패션 화보 동아리에서의 경험이 잡지사 근무와 해외 경험으로 이어졌다고 밝히며, “도전은 거창한 목표가 아니라 작은 선택과 꾸준한 실천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은 성취 이전에 성실함을 배우는 시간”이라며 “서투름을 두려워하지 말고 경험을 차근차근 쌓아가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식순이 끝난 후 서울캠 본관 앞과 국제캠 사색의 광장은 기념 사진을 촬영하러 온 졸업생들로 북적였다.
‘코로나 학번’인 정기환(기계공학 2020) 씨는 “새내기 시절을 제대로 못 보냈다”면서도 “그래도 즐길 만큼 즐기고 공부할 만큼 공부하고 떠나는 것 같다”며 웃음지었다.
김태훈(사회학 2022) 씨는 “공부도 중요하지만,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해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주저하지 말고 다양한 경험에 도전해보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일반대학원 석사 학위수여자 김진경(음악학 2020) 씨는 “좋은 교수님들을 만나 행복했고 후회는 없다”며 “만학도도 끝까지 열심히 하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는 마음으로 학업에 임했다”고 밝혔다.
교육대학원 석사 학위수여자 조은서(체육교육학 2023) 씨는 새내기 시절의 자신에게 전하고 싶은 말로 “힘든 시절도 견딘다면 결국 지나가 있고,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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