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 학교 의대생들이 복귀했지만 수업 거부 움직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을 V.O.U. 보도부에서 취재했습니다.

보도 취재 변정현

촬영 편집 권효정

[리포팅]

최근 우리 학교 의대생들이 전원 복귀한 가운데, 수업 거부 움직임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9일 우리 학교 의과대학장은 교육부에 수업 방해 행위로 보이는 민원이 접수 됐다며 조치 안내 공지를 알렸습니다.

민원 접수 내용은 수강신청 보류에서 수업 거부로 투쟁 방향 전환을 알리는 내용이었습니다.

의과대학장은 직접 해당 학생에게 엄중 경고하는 등 조치를 취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앞서 의과대학은 학생들의 복귀를 위해 수강신청 및 등록 기간을 4월 3일까지 연장했습니다. 

이후 행정실은 학생들의 요청으로 6일까지 수강신청 기한을 한차례 더 연장했습니다.

하지만 최종 수강신청 기한이 지났음에도 수강신청을 하지 않은 학생들이 있었고, 이들의 성적 유급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실은 일괄 수강신청을 진행했습니다.

이에 따라 학생회는 투쟁 지속 의사 투표를 진행했고, 수업 거부로 투쟁 방향이 정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의과대학은 임상실습 일정을 공지하는 등 학사일정을 진행할 것으로 보이지만, 수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진 알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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