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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구부가 지난 17일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고려대전에서 69-70으로 패하며 후반기 1승 2패를 기록했다. (사진= 도은오 기자)
【국제】농구부가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고려대전에서 69-70으로 패하며 후반기 1승 2패를 기록했다.
17일 있었던 고려대전은 전반부터 양 팀이 역전을 거듭하며 접전을 이어갔다. 3쿼터 들어 고려대의 외곽슛을 제어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한때 역전을 허용했지만, 4쿼터 손현창(스포츠지도학 2025)과 오벨레존(스포츠지도학 2025)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경기 종료 18.6초를 남기고 고려대에 역전 득점을 허용했고, 마지막 공격에서 손현창의 버저비터가 림을 외면하며 최종 스코어 69-70, 1점 차로 아쉽게 패했다.
농구부 김현국 감독은 “12점을 이기고 있을 때 더 치고 나가지 못한 점과 경기 종료 30초를 남기고 결정적인 수비 리바운드를 잡지 못한 부분이 승부처였다”고 짚었다. 이어 “마지막 수비에서 리바운드를 강조하기 위해 큰 라인업을 구성했음에도 리바운드를 뺏겼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배현식(스포츠지도학 2024) 선수 역시 “리바운드를 제일 먼저 생각했던 것 같다”며 “후반에 리바운드를 많이 뺏겨 아쉬운 경기였다”고 말했다. 주장 김수오(스포츠지도학 2023) 선수는 마지막 슛을 놓친 손현창에게 “못 넣었지만 잘했다고 말했다”며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고 전했다.
농구부는 지난 7일 후반기 시작 후 첫 경기였던 성균관대전에서는 54-63으로 패했다. 반면 두 번째 경기였던 중앙대전은 후반기 세 경기 가운데 가장 극적인 경기였다. 농구부는 경기 중 한때 22점 차까지 뒤졌지만 4쿼터부터 추격에 나섰고,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갔다. 두 차례 연장 끝에 중앙대를 92-90으로 꺾으며 대역전승을 거뒀다.
김 감독은 이번 3연전에 대해 “강팀들과 대등하게 경기했지만 이길 수 있는 경기를 졌던 것이 아쉽다”고 평가했다. 이어 “여름 비시즌 동안 선수들의 실력이 향상된 것을 보며 기대가 컸기에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중앙대전 이후 팀 분위기에 대해 김 선수는 “극적인 승리 이후 팀 분위기가 확 올랐었는데 오늘 패배로 많이 가라앉은 것 같다”며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려 남은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배 선수는 “중앙대를 힘들게 이기고 고려대도 충분히 승리할 수 있었는데 넘지 못해 모두 아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구부는 남은 세 경기에서 반등을 노린다. 김 감독은 “리바운드와 수비, 슈팅 적중률을 보완해 남은 경기에서 승리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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