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회계법인 숲’ 장학금 500만 원 기부…청현재에 전달
【서울】 ‘회계법인 숲’이 공인회계사반 ‘청현재’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기부식이 지난달 29일 오비스홀 410호에서 열렸다. 기부식에는 장학금을 받은 청현재 학생 2명을 비롯해 김재훈 회계법인 숲 대표, 장혜정 경영대학 학장, 이준일(회계학) 청현재 지도교수, 박성욱(회계학) 교수 등이 참석했다.
법인이 기부한 총 500만 원의 장학금은 6월 말 시행되는 공인회계사 2차 시험 준비생들에게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 선발된 5명의 학생에게 이미 지급됐다. 기부식은 법인 일정으로 인해 이번에 진행됐다.
회계법인 숲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을 기부했으며, 저소득 아동을 위한 1천만 원 상당의 가방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생 기업인 ‘회계법인 숲’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장학금 500만원을 청현재에 기부했다. (사진=오승현 기자)
김 대표는 “나 또한 회계사 시험공부 할 때 힘들게 공부했던 기억이 있다”며 “CPA 준비생들이 조금이나마 편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고 싶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작지만 일부 수익을 기부하는 것으로 시작했는데, 앞으로도 계속 그 뜻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수령해 청현재에서 공부하고 있는 이창진(응용영어통번역학 2015) 씨는 “공인회계사 2차 시험은 6과목을 한 번에 응시해 강의료와 교재료가 부담되는데, 장학금을 받아 그 부담이 많이 해소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장학생 송찬혁(회계세무학 2019) 씨는 “장학금 덕분에 마음 편하게 수험생활을 할 수 있었다”며 “나 또한 빨리 합격해 대표님처럼 남들에게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자는 마음이 생겨 동기부여가 됐다”고 밝혔다.
청현재 지도교수인 이준일(세무학) 교수는 “회계법인 숲은 신생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초반부터 기부 활동을 활발히 해 매우 감사하다”며 “청현재 학생들이 이 장학금을 통해 청현재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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