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첨단분야 대학원이 110명 증원된 가운데, 교원 채용도 함께 추진된다.
지난해 12월 교육부는 인재 양성을 위해 2025학년도 대학원 첨단분야 석·박사 정원을 수도권 소재 대학원을 대상으로 증원하겠다고 발표했다. 기존 대학원 증원은 ‘결손인원활용형’ 방식으로 증원됐다. 이는 최근 3개년도 평균 결손인원 규모 내에서 증원을 신청하는 것이다. 그러나 교육부는 핵심 인재 양성 촉진을 목표로 2023학년도부터 ‘교원확보율충족형’ 특례를 적용했다. 교원확보율충족형은 교원확보율이 100%인 대학, 또는 국립대학의 경우 전임교원 70% 이상을 확보한 대학이 신청할 수 있다.
그동안 우리학교는 결손인원활용형 방식을 통해 정원을 증원해 왔다. 하지만, 2023학년도 결손 인원을 활용해 38명을 증원했으나 중도이탈률이 감소해 결손인원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우리학교는 이번 학년도에 교원확보율충족형 방식으로 증원을 신청했다. 그 결과, 13개 학과에서 총 335명의 정원 증원을 신청해, 이 중 110명의 증원이 최종 승인됐다. 인공지능학과가 24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이 증원됐고 전자정보융합공학과 19명, 우주탐사학과 10명이 그 뒤를 이었다.
대학원 석·박사 증원으로 우리학교의 우수 인재 양성과 첨단분야 실적 향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원 교육지원팀 최문선 팀장은 “우수 인재 유치를 통해 연구 실적과 BK21 사업 등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한다”며 “이는 학교 실적 및 순위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개별 학과들도 마찬가지 기대감이다. 최진우(인공지능학) 교수는 “우리학교는 지난해 전국 기관 중 컴퓨터 비전 분야 논문 발표에서 7위를 기록하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좋은 성과를 냈다”며 “대학원 정원 확대가 AI 분야 논문의 양과 질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대학원 증원으로 인해 교원 채용 역시 이뤄질 예정이다. 교무처는 “증원된 학과 및 대학원 재학생 수 등을 고려하여 적정규모의 전임교원 채용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배효철(융합바이오신소재공학) 학과장은 “신임 교수 채용은 3개의 커리큘럼당 1명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며 “향후 3년간 3명의 교원을 충원하는 것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늘어날 정원을 대비해 대학원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있다. 최 교수는 “우리 학교 대학원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인재들을 배출하기 위해서 부족한 교원 보충 및 예산 지원 등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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