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동대문구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으로 전기차 화재 상황 가정
【서울】 지난 24일 경희의료원 앞에서 2024 동대문구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이 진행됐다.
훈련은 동대문구 화재취약시설에서 화재 발생을 가정해 진행했다. 동대문 소방서, 동대문구청, 자율소방대 등 18개 기관과 478명의 인원, 장비 57대를 동원해 복합 재난 사고 대응능력을 키웠다.
주제는 ‘전기차 화재 발생’이었다. 경희의료원 본관 앞 전기차충전소에서 차량 화재가 일어나 화염이 빠르게 본관 건물로 옮겨붙는 상황을 가정했다. 이외에도 가스관 누설, 실험실 연소 등의 복합재난화재로 이어져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상황을 중심으로 전개됐다.
▲ 전기차 화재 발생 가정 (사진=재학생 Ei Mon Phyu 씨 제공)
훈련은 총 5단계였다. 1단계 화재 발생 상황전파, 자위소방대 활동, 인명 대피 시작, 부상자 구출, 2단계 동대문 소방서의 선착대 도착, 인명구조 및 인명 대피 유도다. 3단계, 4단계는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와 다수 사상자 대응, 재난 대응 관계기관 합동 언론브리핑, 완진 선언이 주 내용이다. 5단계는 지휘권이 재난안전대책본부로 이양된 후, 현장 복구를 위한 장비 도착이다.
동대문 소방서 재난관리과 정해준 소방관은 “최근 전기차 화재가 큰 사회 이슈로 떠올랐고 내년쯤 경희의료원 전기차충전소 설치 계획을 들었다”며 “실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하면 큰 화재로 번질 수 있으므로, 사전훈련으로 취약점을 분석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소방관은 “경희의료원은 일일 방문객이 5천여 명으로 유동 인구가 많지만, 주변 도로가 협소해 접근성이 떨어져 훈련을 진행하기 적합하다”고 밝혔다.
▲ 훈련을 위해 경희의료원 앞에 도착한 여러 대의 소방차 (사진=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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