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학생회관(학관) 학생 식당 업체의 계약 지속 여부를 결정하는 평가 기준이 공개됐다. 만족도 조사와 운영위원회(운영위) 운영위원의 평가 결과로 구성된다.
위 내용은 지난 16일 중앙도서관 팡세홀에서 진행된 2차 학관 식당 운영위 회의에서 밝혀졌다.
현재 학관 식당을 운영 중인 업체 ‘리앤이라마띠네’는 올해 말, 계약 연장 여부를 결정하는 평가를 앞두고 있다. 리앤이라마띠네는 2022년 12월, 공개경쟁 입찰로 지난해부터 학관 식당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당시 계약에는 2년이 지난 후 평가를 진행하고, 이후 1년 후 재평가로 총 4년을 운영하는 내용이 담겼다.
다만, 기존 계약 조건에는 ‘평가에 의해서 계약 지속 여부를 결정한다’ 고만 명시돼 2년 후 이뤄지는 평가의 세부 조건이 담기지 않았다. 이에 총무팀과 리앤이라마띠네는 관련 내용이 담긴 부속합의서를 체결했다.
▲ 지난 16일 국제캠 중앙도서관 팡세홀에서 진행된 2차 학생회관 식당 운영위원회 회의.
이날 회의에서 공개된 부속합의서 내용은 ▲계약 지속 여부에 대한 평가 ▲운영위원회 결의 사항 등으로 이뤄졌다. 평가는 10월 초 7일간 진행되며, 구성원 만족도 평가와 운영위원 평가를 각각 70%, 30% 반영한다.
이번 부속합의서에는 구성원 만족도 평가의 효력 기준 또한 명시됐다. 그동안 학기별로 진행된 구성원 만족도 평가는 200명이 넘지 않을 경우 대표성이 없는 것으로 간주했다. 그러나 다음 학기 진행할 만족도 조사 평가 결과는 200명이 넘지 않을 시 7일 연장하고, 7일 이후 200명이 넘지 않더라도 최종 참여 인원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운영위원 평가는 총 9명의 운영위원 평가 점수에서 최고점과 최저점을 뺀 점수로 평균값을 산출한다.
식약처 점검을 통해 확인된 이물질이 세 번 이상 나오면 계약이 해지되는 조항도 포함됐다. 작년부터 문제 됐던 이물질 논란에 따른 조항이다. 지난 3월 학관 학생 식당 업체 측 담당자로 부임한 리앤이라마띠네 박영기 부사장은 “자신 있게 관리하도록 하겠다”며 위생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부속합의서 내용 외에도 ▲6월 학생식당 운영 현황 ▲긴급 위생 평가 실시 결과 ▲학생 식당 환경 개선 계획 등이 논의됐다.
지난 6월 식수 인원은 589명으로, 작년 동월(596명)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지난달 21일 이뤄진 긴급 위생평가의 주요 지적 사항으로는 ▲주방 내 도구 관리 상태 불량 ▲홀 내 보이지 않는 곳 청결 관리 ▲휴게실 청결 불량 등이 있었다. 리앤이라마띠네 조수빈 영양사는 지적 사항과 관련해 “일용직보다 직원 채용을 좀 더 늘려 구역별로 좀 더 담당자를 배정해 책임감을 좀 더 많이 부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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