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제17대 총장 선임, 총장후보추천위원회 활동 마무리
제17대 총장 선임 과정이 12월 1일 현재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총추위)’ 단계의 마무리 과정에 접어들었다. 각 구성원 단체별 숙의위원은 법인으로 추천된 상태다.
행정지원단(단장, 권오병 학무부총장)에 따르면 11월 1일(수)부터 15일(수)까지 진행된 ‘초빙·공모’를 통해 총 39명의 총장 후보자가 추천됐다. 이중 총장 후보직을 수락한 인원은 15명으로 알려졌다. 총장 후보자는 내부 인사뿐 아니라 외부 인사도 포함됐다.
각 단체별 5인으로 구성된 총추위원들은 15명의 학력 및 경력 등의 기본 이력과 함께 추천 사유 등을 근거로 총장 예비 후보자를 추천하는 논의를 마무리한 것으로 보인다. 총추위원들은 ‘이와 관련한 모든 내용을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다’는 서약을 한 상태다. 따라서 현재 단계에서 모든 과정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총추위 다음 단계인 총장후보숙의위원회(총숙위)에서 숙의위원이 숙의와 자문을 통해 총장 후보자를 5명으로 압축하게 되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5명의 후보는 바로 이사회로 전달 최종 선임 단계를 거치게 된다.
후보자 명단 비공개와 관련해 행정지원단 권오병 단장은 “경희대학교 총장선임에 관한 시행세칙에 의거해 진행하고 있다”며 “사유 중 하나는 추천되신 분들이 최종 후보자 군으로 오르기 전 신상을 보호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직원 A 씨는 “지금은 선임을 위한 기본적인 요건을 갖춘 분들을 법인에 추천을 하는 형태라서 16대 때와는 많이 다르다”며 “비공개로 해도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직원 B 씨는 “4년 전과 너무 다른 총장 선임 방식에 혼란을 느낀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방식의 장점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학생 C 씨는 “총장 선임 시행세칙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를 최근에 알았다”며 “이런 상황까지 학생 대학평의원회 위원이 무엇을 했는지, 학생 전체의 뜻을 위임받은 책임을 다한 것인지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16대에는 총장 후보 7-8인이 모두 모여 공청회를 진행하고, 직선제가 아니었어도 학생 투표를 통해 추천 후보 1인을 선임하는 기준으로 활용했는데, 그 당시보다도 선임구조의 민주성이나 투명성이 퇴보했다는 데에는 구성원 그 누구도 이견이 없을것이라 보고 있다”고 전했다.
※ 총장선임과정이 극도의 비공개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데 따라 대학주보의 취재 활동도 제약을 받고 있습니다. 추가 취재가 진행되는 대로 독자 여러분께 좀더 상세한 과정을 전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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