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주보 온라인 – 총동연 회장단 선거 구글폼 투표, ‘비밀선거 원칙 위배’ 지적
웹진 Focus - 경희대 포털, 전 구성원 대상 웹 접근성 품질인증 취득
외부언론 - 경희대, AI 혁신 전담 '경희 AI 위원회' 가동
지난 4월 13일부터 19일까지 우리학교 관련 한 주간의 미디어·여론 동향을 살펴본다.
국제캠 대운동장이 인조잔디 구장과 러닝 트랙을 갖춘 시설로 개선될 예정이다. (오는 2학기 국제캠 대운동장 인공잔디·러닝트랙 도입 예정/대학주보 온라인/2026.04.14.) 경기도의 ‘2026년 공공체육시설 조성 지원사업’을 기반으로 추진 중인 해당 사업은 오는 2학기 중 시설 개방을 목표로 한다. 총 사업비는 약 11억 원 규모로 경기도와 용인시가 각각 3억 5천만 원을, 대학이 약 4억 원을 분담하는 방식이다. 사업은 수년간 추진됐으나 예산 문제와 지자체 협의 과정에서 지연된 바 있다. 시설 구성은 우선 인조잔디 구장과 일부 트랙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유 팀장은 “건설비 상승으로 인해 초기 계획 대비 축소된 형태로 시작하지만, 향후 추가 예산이 확보되면 400m 트랙 완성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제캠 학생 체육시설 부족 문제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캠 총동아리연합회(총동연) 회장단 선거가 별도의 온라인 투표 시스템 없이 구글폼 설문 방식으로 진행된 가운데, 해당 방식이 비밀선거의 원칙을 위배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총동연 회장단 선거 구글폼 투표… ‘비밀선거 원칙 위배’ 지적/대학주보 온라인/2026.04.17.) 투표는 총동연 선관위가 배포한 링크를 통해 유권자가 구글폼에 접속해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이름·학번·소속 동아리 등 개인정보와 함께 찬반 여부를 동시에 입력하도록 구성돼 특정 유권자의 선택이 식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뿐만 아니라 구글폼 내 별도의 본인인증이나 중복 투표를 방지하기 위한 추가 절차 또한 마련되지 않았다. 이기헌(생물학 2025) 총동연 선관위장은 “선거 플랫폼 선정은 예산 절감 차원 및 접근성 증대를 고려한 것”이라며 “제시된 문제들은 현실화되지 않도록 충분한 내부 논의를 통해 이미 조치됐다”고 밝혔으나 정확히 어떤 조치가 이루어졌는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모 중앙동아리 회장 A씨는 “구글폼 내에 이름과 학번을 인증하되 수집하지 않고 투표 결과만 확인하도록 할 수 있는 기능은 제공되지 않기에, 구글폼 개설 주체가 충분히 특정 유권자의 투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구조”라며 “예산 절감을 이유로 선거의 기본 원칙을 훼손하는 것은 민주적 절차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응용물리학과 이종수 교수 연구팀(주저자 라마툴 히다야티 박사, 김진희 연구교수)이 자기에너지를 증폭시키는 거대 음의 스핀분극 초전도 현상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고체물리학의 새로운 원리, 초전도 자기에너지 증폭 현상 발견/경희대 웹진 Focus/2026.04.13.) 자석 위에서 일어나는 공중 부양은 초전도의 100% 음의 자화라는 특성 때문에 발생하는데 이종수 교수 연구팀은 초전도의 음의 자화가 120% 이상 될 수 있음을 발견했다. 이종수 교수는 “특정한 원리에서는 기존 교과서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음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초전도는 거시 세계에서 나타나는 양자 현상으로 초전도의 거시 양자 상태를 이용해 양자컴퓨터 개발에 응용되고 있다. 초전도에서 일어나는 스핀분극 현상을 물리학에서 스핀 트리플렛 상태라고 말하는데 이 상태에서는 물리학의 꿈이라 불리는 마요라나 페르미온이라는 매우 특별한 입자가 생성된다. 음의 값을 갖는 스핀 트리플렛 상태는 이번에 처음 발견됐다. 이종수 교수는 “초전도 현상의 새롭고 놀라운 발견”이라고 강조하며 “향후 양자컴퓨터의 응용에도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희대학교 포털시스템이 ‘웹와치’로부터 전 구성원 대상 서비스에 대해 웹 접근성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경희대학교 포털시스템, 전 구성원 대상 웹 접근성 품질인증 취득/경희대 웹진 Focus/2026.04.14.) 이번 사례는 4년제 사립대학 기준으로는 최초로 포털시스템 전체 웹 접근성을 취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웹 접근성 품질인증은 장애인 및 고령자가 웹 사이트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웹 접근성 표준을 준수한 우수 사이트에 품질을 인증하고 마크를 부여한다. 대학을 비롯한 고등교육기관은 법적으로 이를 준수해야 하지만, 학사정보시스템이나 포털시스템은 기능과 구조가 복잡해 단순 정보 제공형 홈페이지에 비해 인증 취득이 쉽지 않다. 포털시스템 웹 접근성 인증을 준비한 정보처 학사정보팀은 단순한 제도적 준수를 넘어, 디지털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높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웹 접근성 품질을 확보해 장애 여부를 떠나 모든 구성원의 서비스 사용성과 만족도를 높이고, 이용자에게 보편적이고 안정적인 온라인 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성원 정보처장은 “이번 결과는 웹 접근성을 선제적으로 도입한 결과로 앞으로도 구성원의 쾌적한 웹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희대가 대학 내 인공지능(AI) 정책 수립과 안전한 활용을 위한 '경희 AI 위원회'를 출범한다. (경희대, AI 혁신 전담 '경희 AI 위원회' 가동/뉴시스/2026.04.16.) 총장 직속 기구인 '경희 AI 위원회'는 AI 관련 전략 수립 및 심의를 담당하는 컨트롤타워로, 김진상 총장이 위원장, 부총장단이 부위원장을 맡았다. 위원회에는 총 19명의 전문위원과 3명의 자문위원이 참여하며, 전문적인 운영을 위해 ▲교육·인재양성 ▲연구·산학 ▲디지털 혁신 등 세 가지 분과 체계를 갖췄다. '교육·인재양성 분과'는 AI 교과과정 및 학제 간 융합 교육과 AX(AI 전환) 대학원 기획을 맡는다. '연구·산학 분과'는 AI 융합 연구 활성화 전략과 윤리 지침 수립, 정부 및 산업체 협력 프로젝트를 발굴한다. '디지털 혁신 분과'는 행정 시스템 내 AI 도입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 구축, 보안 및 윤리 기준 점검 등을 전담하게 된다. 김 총장은 "경희 AI 위원회를 통해 혁신의 방향을 구성원과 소통하고, 각 분야의 실천 과제를 도출해 'AI-네이티브 대학(Native University)'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