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은행 계열 카드사 애플페이 도입, 교내 가맹점은 어디?
토스뱅크와 신한금융 등 여러 카드사가 애플페이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간편 결제 시장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우리 학교에서는 어디서 애플페이를 이용할 수 있을까?
1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신한·국민·하나(토스뱅크) 카드가 애플페이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현대카드가 애플페이를 서비스하고 있지만, 신용카드가 주력사업인 탓에 대학생이 이용하기는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은행 계열 카드사가 애플페이를 도입하면, 체크카드를 주로 사용하는 대학생들도 보다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애플페이는 삼성페이와 달리 NFC(근거리 무선통신) 비접촉 결제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NFC 결제 단말기가 설치된 매장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한국은 여전히 IC/MS 방식의 결제가 주를 이루고 있어, NFC 단말기 보급률이 낮은 상황이다.
우리 학교 역시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은 제한적이다. 현재 애플페이 사용이 가능한 곳은 ▲ 카페쿠피 ▲ GS25 ▲ 우편취급국(우정원) ▲ 컴포즈커피(제2기숙사) ▲ 투썸플레이스(우정원)로 총 5곳이다. 이들 매장에는 애플페이를 지원하는 NFC 결제 단말기가 설치되어 있다. 다만, 컴포즈커피와 투썸플레이스의 경우 키오스크에서는 애플페이를 쓸 수 없다.
향후 가맹점이 확대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이미 페이코, 네이버페이 등 바코드 기반 간편결제가 활성화된 상황에서, 굳이 애플페이를 위해 단말기 교체에 비용을 들일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대당 10~30만원 수준인 비싼 가격도 교체를 꺼리는 이유다.
우정원 입점 업체 관계자는 “애플페이 단말기 도입 계획은 없을 것 같다”며, “학생들이 페이코를 주로 사용하고 있는 데다, 요즘 같은 불경기에는 비용 부담이 커 단말기 교체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학생들은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매장이 제한적이라는 점에 아쉬움을 나타내면서도, “결제 편의성이 높아질 것 같아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심명준 기자 | shim030129@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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