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전공박람회, 처음으로 열린 학문 간 융합의 장
[보도] 전공박람회, 처음으로 열린 학문 간 융합의 장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우리 학교 선승관에서 ‘융합의 빅뱅’이라는 주제로 전공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심명준 기자 | shim030129@khu.ac.kr
진행 수습 김다희 / 편집 심명준
[기사 전문]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우리 학교 선승관에서 ‘융합의 빅뱅’이라는 주제로 전공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열린 전공으로 입학한 자유전공학부 신입생들의 전공 선택을 돕고, 다전공 및 융합전공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습니다.
행사에는 국제캠퍼스 43개 학과를 비롯해, 학사지원팀과 미래인재센터, 여러 사업단 등 전공 선택과 진로 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여러 부스가 마련됐습니다.
학생들은 각 부스에서 전공 커리큘럼과 졸업 후 진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선배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구체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었습니다. ‘융합 ZONE’에서는 기존 전공들을 조합해 나만의 전공을 기획하거나, 다양한 기술이 융합된 실험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스탬프 투어와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흥미 요소들이 행사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현직 전문가를 초청한 특강도 함께 진행되어, 실무 현장의 경험과 조언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현실적으로 진로를 고민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홍충선 학무부총장은 “학문 간 경계를 허무는 경희 교육 비전에 어울리는 행사”라며, “학생들이 전공에 대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자리”라고 전했습니다.
[홍충선 / 학무부총장(국제)]
"총장님께서 교육 혁신에 대한 비전을 말씀하셨습니다. 학문 간, 캠퍼스 간 장벽을 허물고 다른 학과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있는 뜻깊은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행사에 참여한 자유전공학부 학생은 “평소에 관심있던 학과 선배님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자유전공학부 재학생]
"박람회에 오기 전까지는 학과 홈페이지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전부였는데, 이곳에서 교수님과 학과 선배님을 만나면서 실질적인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배재형 자유전공학부장은 “자유전공학부 학생 뿐 아니라 학교 신입생 전체를 대상으로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박람회를 바탕으로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배재형 / 자유전공학부 학부장]
"행사를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일단 뿌듯하고,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나은 박람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유전공학부 친구들이 열심히 하고 있는데, 내년에 2학년이 되어 각 전공으로 가면 잘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공 간 장벽을 허무는 시도, ‘융합의 빅뱅’이라는 이름처럼 이번 전공박람회는 앞으로의 변화를 알리는 출발점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경희대학교 방송국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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