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방학 동안 진행됐던 문과대 내 공사가 완료됐다. 화장실과 계단 리모델링, 강의실과 복도 내 시설을 교체했다. 공사 범위가 일부에 한정된 점에 대해서는 학교 측은 예산상 제약이 있었다고 밝혔다.
공사는 노후화 문제가 꾸준하게 제기돼 온 건물 3층에서 주로 진행됐다. 여닫을 때 소음이 심했던 강의실 철제문은 전부 불투명 유리로 교체됐다. 변색이 심했던 강의실 내벽도 새롭게 페인트칠하거나 구조물을 덧대는 방식으로 보수됐다. 천장 LED도 교체됐다.
▲ 문과대 3층 강의실 철제문이 모두 반투명 유리문으로 교체됐다. (사진=추찬호 기자)
3층 복도 벽과 문틀, 바닥이 개선됐다. 계단은 기존 돌계단에서 플라스틱 소재로 교체됐고 점자 블록이 추가됐다. 2층은 일부 석면을 철거하고 조명을 LED로 교체했다. 총무관리처 관리팀 정종화 담당은 “3층의 경우 공사할 수 있는 부분들을 최대한 노력했다”고 밝혔다. 공사 후 건물을 사용한 김혜인(사학 2022) 씨는 “많이 낡았던 3층이 리모델링으로 완전히 새롭게 바뀌어서 좋다”고 말했다.
이번 리모델링은 강의실과 복도의 경우 2, 3층에서만 이뤄져 아쉽다는 의견도 있다. 박상준(사학 2021) 씨는 “4층에도 강의실들이 있는데 여기도 개선이 함께 됐다면 좋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관리팀은 예산 제약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관리팀은 “행정 절차를 거쳐야 하고 주어진 예산으로 진행해서 그렇다”며 “가능한 예산 범위 내에서 점차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것이 최선”이라 밝혔다. 이어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리모델링을 완료한 문과대 화장실 (사진=추찬호 기자)
문과대는 1961년 준공돼 건물 노후화로 여러 문제가 발생해 왔다. 지난해엔 화장실 역류 문제로 이용이 제한되는 일도 있었다. 이후 문과대는 리모델링을 통해 순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관리팀은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었다”며 “1층을 제일 먼저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제가 됐던 화장실은 배관부터 정화조까지 모두 들어내고 새것으로 교체해 역류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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