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국제캠 대운동장 인조잔디로 탈바꿈 예정
▲ 국제캠 대운동장은 관리 부족으로 제 기능을 잃어 제대로 이용할 수 없는 상태다. 예산 문제로 진척될 수 없었던 대운동장 문제는 올해 20억 원의 재원 조달로 해결한다. (사진=대학주보 DB)
【국제】 국제캠 체육시설 전면 개보수가 이뤄질 예정이다. 멀티미디어교육관 앞 대운동장에는 인조잔디가 깔리고 하키장과 테니스장 개·보수가 계획됐다.
천연잔디 구장인 대운동장은 관리 부족으로 제 기능을 잃어 제대로 이용할 수 없는 상태였다. 곳곳에 파인 홈으로 부상 위험도 상당했다.
예산 문제로 진척될 수 없었던 대운동장 문제는 올해 20억 원의 재원 조달로 해결한다. 수원시 투자 제안도 있었다. 지역주민에게 토요일 오전 시간에 대운동장을 개방하는 대신, 대운동장 보수에 투입할 공사비용의 절반을 부담하겠다는 것이다. 대학본부는 수원시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육상 트랙은 설치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트랙 자리의 양궁장을 이전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최희섭 행·재정부총장은 “육상 트랙을 깔기 위해 양궁장 이전을 고려했으나, 반드시 남북 방향으로 지어야 하는 조건이 있어 제한이 걸린 것”이라며 “일단은 육상 트랙 없이 인조 잔디부터 까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고 설명했다.
필드하키부 훈련 이외에도 풋살장으로 쓰이는 필드하키장과 함께 테니스장 또한 12억을 들여 개·보수를 진행한다. 부지 지하에 위치한 주차장 부분 방수 공사까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입찰을 통해 업체가 정해지면 곧바로 착공에 들어가 대략 한 달 정도의 공사 기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입찰은 한 달 뒤에 진행한다.
행복기숙사 앞 서울캠 대운동장도 인조 잔디 요구가 있는 상황이다. 서울캠 총학생회는 이를 공약으로 내세우기도 했다. 학교 검토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대운동장 개선사업은 검토 당시 양캠 모두 고려됐다. 하지만 서울캠은 고질적인 주차 공간 부족 문제로 개선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최 부총장은 “예산은 이미 확보돼 있지만 인조 잔디를 깔게 되면 그에 따른 관리를 해야 하는데, 입학식과 졸업식, 입시 행사를 치를 때마다 대운동장을 주차 공간으로 사용해야 하기에 그 숙제를 아직 풀지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