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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주보 온라인 – 국제 소통회의 개최, 주된 안건으로 학사제도 개선 및 시설보수 논의
온라인 커뮤니티 - "수업시간에 키보드 키스킨 좀 껴주세요"
대학 홈페이지 Focus - 차후영 동문, 약대와 강동경희대병원에 총 40억 기부 약정
외부언론 - ‘핵잠수함’ 정대현(체육학 1997) 삼성 코치, 야구박물관에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기증
지난 4월 14일부터 4월 20일까지 우리학교 관련 미디어·여론 동향을 살펴본다.
지난 15일 ‘2025-1학기 국제캠 총학생회 및 학생대표 소통회의’가 중앙도서관 피스홀에서 열렸다. (국제 소통회의 개최, 주된 안건으로 학사제도 개선 및 시설보수 논의/대학주보 온라인/2025.04.16.) 주요 안건은 단과대 내·외부 시설보수, 학사제도 개선이었다. 단과대 학생회장단이 사전 발의한 안건은 총 13개로, 이 중 시설 개선이 6개였다. 건물 외벽 및 누수, 노후 화장실 개보수, 예디대 전공실 개설, 공간 개편, 체육시설 개선 등이 포함됐다. 총무관리처 김학정 처장은 “안건 중 상당 부분이 총무관리처 관할임을 인지하고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 자리로 학생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부에서는 학사 관련 논의가 이뤄졌다. 대표적으로 ▲군e러닝 이수 학점 확대 ▲수강 신청 정정 기간 출석 인정 규정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수업 방식 도입이다. 학교 측 김성수 교무처장은 “설명한 상황을 충분히 이해했고,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경희대 에브리타임에는 수업 시간에 키스킨 없이 노트북을 사용하는 학생에 불만을 표하는 글이 40개의 좋아요를 받았다.<제발제발 수업시간에 키보드 키스킨 좀 껴줘라>(2025.04.18.) 작성자는 “키보드 소리가 얼마나 시끄러운지 본인들 귀에도 들릴 텐데, 심지어 공부하는 것도 아니고 카카오톡 하고 있으면 너무 화가 난다”며 “특히 맥북이랑 블루투스 키보드 사용하는 사람들이 유독 심한데 매너 좀 지켜주세요”라고 말했다. 댓글에서도 “키스킨 안 쓰면 손에 키스킨 용접 시켜야 함”, “손톱 길러서 네일아트한 사람들 특히 소음 심함”, “애초에 강의 시간에 키보드 두들기는 사람들이 이해가 가지 않음” 등 공감의 의견이 주를 이뤘다.
2025학년도 1학기 고황연찬회가 ‘전환의 시대, 대학의 활로’를 주제로 지난 2월 25일~26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렸다. (‘전환의 시대, 대학의 활로’/대학 홈페이지 Focus/2025.04.14.) 프로그램은 법인 세션과 대학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법인 세션은 경희학원 설립 정신과 철학을 확립해 온 역사와 전통, 학원 정관이 규정한 법인과 대학 행정의 역할과 책무, 국내외 기관 경영 선도 사례를 공유하고, 데이터 기반 조사·분석과 미래 전략 방법론에 관한 특강, 신임 교무위원 임명장 수여식, 조인원 이사장 인사말과 대담 순으로 이어졌다.이번 고황연찬회에서는 △위상 △인사 △재정 △학생 만족 분야의 점검 내용을 공유했다. 법인은 위상 관리의 진정한 의미는 학계 평판과 사회적 신뢰 강화, 구성원의 자긍심을 고양하는 데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한 교무위원 전원의 인식과 공감이 필요하다는 분석과 함께 석학 및 우수 교원 영입, 선도적 연구 성과에 기반한 교육의 탁월성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시했다. 기획 부서의 전문성 강화를 통한 창의적·선도적 전략 수립도 주문했다.
차후영(정치외교학 1967) 동문이 지난 9일, 40억 원(약학대학 10억 원, 강동경희대병원 30억 원) 발전기금 약정식과 매그놀리아 아너스클럽 위촉식 참석을 위해 모교를 찾았다. (차후영 동문, 모교 및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 총 40억 원 기부 약정/대학 홈페이지 Focus/2025.04.14.) 차 동문은 지난 2020년 강동경희대병원에 20억 원을 기부 약정해 경희 의과학 발전에 힘을 실은 바 있다. 차 동문은 “강동경희대병원의 차후영홀을 보곤 감사하고 부담스러운 마음도 있었다. 이우인 병원장을 비롯한 구성원들의 마음이 고마웠다”라며 “지난 경험처럼 강동경희대병원 기부와 함께 제약 분야의 발전을 응원하자는 의미에서 약대에 장학금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행사는 따뜻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김진상 총장은 교육과 연구라는 대학 본연의 책무가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교육과 연구는 결국 인류의 삶을 위한 일이다. 그 마지막 단계에는 나눔이 있다”라며 나눔을 실천한 차 동문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차 동문과 ‘좀 더 의미 있는 일이 무엇일지 고민해 보자’라는 대화를 나눴다. 인류의 삶이 나아지도록 이바지하는 일이 그런 일이라 생각한다. 대학의 총장으로서 모교가 세계적인 선도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속 가능한 스마트관광·호스피탈리티 교육플랫폼 사업단의 이예린 박사가 4단계 BK21 사업 우수 인력 표창(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관광분야 다학제적 관점 가진 신진연구자로 성장 성과 인정받아/대학 홈페이지 Focus/2025.04.18.) BK21 사업 우수 인력 표창은 사업의 교육연구단(팀)에 참여한 대학원생이나 신진연구인력 중 탁월한 성과를 보인 인재들을 발굴하기 위한 상이다. 연구단에서 추천한 대상을 심사위원회가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예린 박사는 2021년에서 2024년까지의 박사과정 동안 다수의 연구 실적을 냈고,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한 성과 등을 인정받았다. 그는 “스마트관광과 호스피탈리티 분야에서 선도적 연구를 수행하고, 학문적·실무적 성과를 통해 관련 분야의 발전과 인간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연구자가 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정대현(체육학 1997) 삼성라이온즈 코치가 야구박물관 건립을 위해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과 2000 시드니 올림픽 동메달을 기증했다. (‘핵잠수함’ 정대현 삼성 코치, 야구박물관에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기증/서울신문/2025.04.15.) 정 코치는 우리학교 4학년 재학 시절, 프로 선수들로 구성된 팀에서 유일하게 대학생으로 시드니 올림픽에 출전한 바 있다. 정 코치는 2경기에서 13과 3분의 1이닝을 투구해 평균자책점 1.35의 성적으로 한국 야구대표팀의 첫 올림픽 메달에 힘을 보탰다. 또한한국 야구 역사상 가장 빛나는 순간인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의 마무리 투수였다. 쿠바와의 결승전 당시, 정 코치는 3-2로 앞선 9회 말 1사 만루 위기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율리에스키 구리엘을 상대로 병살타를 유도해 금메달을 확정했다. 정 코치는 “성공적인 한국야구박물관의 완공을 기원하며, 베이징 올림픽의 즐겁고 행복한 기운이 담긴 메달을 많은 야구팬이 박물관에서 보길 희망한다”고 했다. 또한 “이번 기증을 시작으로 보다 많은 야구인과 팬들이 유물 기증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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