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4년 만에 노천극장 찾은 대동제… 새로운 풍경으로 돌아온 ‘아델란테’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2026학년도 가을 대동제 아델란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약 4년 만에 노천극장에서 열린 대동제에, 발길이 끊겼던 공간은 다시 학생들의 활기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나하린 기자 | harin0518@khu.ac.kr
진행 이소울 / 편집 나하린
[기사전문]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2026학년도 가을 대동제 아델란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약 4년 만에 노천극장에서 열린 대동제에, 발길이 끊겼던 공간은 다시 학생들의 활기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이번 아델란테는 ‘경희의 찬란으로’라는 이름으로 경희 구성원이 빛나는 순간을 모아 찬란한 가을을 완성한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대운동장이 인조잔디 조성 공사로 축제에 활용하기 어려워지면서, 총학생회는 노천극장을 새로운 무대로 선택했습니다. 대체 공간이 필요했던 상황에서, 평소 활용하기 어려웠던 노천극장을 축제의 공간으로 활용해보자는 취지였습니다.
사색의 광장 주차장에는 생중계 스크린과 야간 피크닉 존이 마련됐습니다. 주점과 푸드트럭을 이용하며 공연을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게 되면서, 지난 노천극장 축제보다 더 활기차게 만들었습니다.
[장원준 / 소융 22]
“그 때(23년도 축제)보다는 훨씬 더 좀 활발해진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들어요. 1학년 때도 많이 즐기긴 했었는데, 그때보다 더 재밌게 활동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정재우 총학생회장]
“아무래도 노천이랑 부스랑 거리 차이가 있기 때문에 한쪽만 즐겨야 되는 부분을 조금 해소하고자 스크린을 배치했고…”
지난 축제부터 운영된 아델란테 웹사이트도 한층 발전했습니다. 현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굿즈 재고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기능과 공연장이 만석일 경우를 대비한 온라인 줄서기 기능도 추가됐습니다.
한편, 노천극장의 계단식 구조상 인파가 몰릴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도 나왔지만 축제 기간 별다른 안전사고나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총학생회는 “준비 단계부터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입·퇴장 동선과 순서 등을 사전에 점검했다”며 “구급대를 준비하는 등 비상 체계를 구축해 큰 사고 없이 축제를 마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간의 변화와 새로운 시도 속에서 진행된 이번 축제는, 대동제의 진정한 의미인 소통과 화합을 되새긴 시간이었습니다.
지금까지 경희대학교 방송국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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