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너의 밥길을 응원해' 식시일반, 3일 연속 매진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이하윤 기자 | hayun069@khu.ac.kr

진행 이소정 / 편집 이하윤

[기사전문]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 기말고사 응원 행사 '식시일반'에서, 3일 연속으로 준비된 수량이 모두 매진되면서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2021년부터 이어져 온 '토닥토닥 든든밥상' 캠페인의 학식 지원 기부금으로 마련됐습니다.

식시일반은 힘을 합하면 한 사람을 돕기 쉽다는 사자성어인 십시일반의 뜻을 담아, 경희 구성원이 후배들에게 학식을 지원하는 행사입니다.

행사는 '0원의 아침', '천원의 점심'으로 나누어 운영됐습니다.

매일 300명에게 제공된 0원의 아침은 기존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서 학생 부담금 1000원을 기부자가 전액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0원의 아침'은 이은열 학무부총장을 포함한 많은 교직원이 기부금을 지원했습니다.

'천원의 점심'은 매일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행사 첫날에는 특식 메뉴가 제공되면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신형규/기공23]

"매번 시험 기간에는 끼니를 생각할 틈이 많이 없는데 학생들을 위한 좋은 행사가 있다 보니까 천원이라는 가성비 있는 가격으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점심은 경희 후원의집 기금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후원의 집은 지역 상권이나 동문 기업의 후원으로 학업과 복지를 장려하는데, 이번 행사를 지원하면서 의미를 더했습니다.

선배들의 따뜻한 나눔이 후배들에게 큰 힘이 되는 행사였습니다. 

지금까지 경희대학교 방송국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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