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보도] - 연대의 발걸음, 캠퍼스 기후정의 행진
동대문구 3개 대학에서 열린 캠퍼스 기후정의 행진, V.O.U.가 취재했습니다.
보도 취재 권효정
촬영 편집 공민서
[리포팅]
지난 9월, 캠퍼스 기후정의 행진이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우리 학교 학생소수자인권위원회 울림이 주관하고 우리 학교 한의과대학 성평등위원회 달해, 기후행동 한국외국어대학교 지부, 한국예술종합학교 인권위원회 등이 공동주최했습니다.
행진은 오후 5시 45분, 우리 학교 청운관에서 출발해 한예종 별관 후문을 지나, 한국외대 정문에서 마무리됐습니다.
참가자들은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기후 위기 대응의 시급성을 알렸습니다.
행진 경로에 따라 청운관, 한예종 별관 후문, 한국외대 정문에 잠시 멈춰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박은지 / 경희대학교 교수: 경희 캠퍼스도 아름다움과 고통이 공존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여기 모인 분들은 아무래도 세상을 사랑하는 분들이라 믿습니다. 우리 각자의 세상을 사랑하는 방식이 모여서 덜 아픈 세상을 만들어 가면 좋겠습니다.]
발언 시간에는 캠퍼스 구성원과 기후정의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참여해 다양한 목소리를 나눴습니다.
참가자들은 청년 세대가 기후위기 문제의 당사자임을 강조하며, 사회적 연대와 실질적인 정책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이어 대학 사회의 역할을 짚으며, 일상 속에서의 실천을 다짐했습니다.
[최예원 / 경희대학교 학생소수자인권위원회: 기후 정의라는 담론이 대학 사회에서 훨씬 더 확산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를 위해서 헤쳐 나가야 될 사항이며 이것이 그저 어떤 날씨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와 불평등의 문제임을 깨닫게 되었기 때문에 어떤 담론이 함께 형성이 돼서 우리가 기후 정의에 대해서 조금 더 함께 외치고 우리가 기후 정의를 그저 그냥 하나의 개인의 것으로 국한하기보다는 좀 정책적이고 제도적이면서도 그리고 또 함께 해나갈 수 있는 더 큰 사안의 문제로 인식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이번 캠퍼스 기후정의 행진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모아 기후정의 실현의 필요성을 환기하는 자리로 마무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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