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보도] 서울·국제캠 공동결의, 학생총회로 윤 대통령 비상계엄 대응
[보도] 서울·국제캠 공동결의, 학생총회로 윤 대통령 비상계엄 대응
오는 12월 12일,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와 국제캠퍼스가 함께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공동 대응을 논의하는 학생총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학생총회는 경희대학교 구성원들이 민주적 의사를 모아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서울캠퍼스는 노천극장에서, 국제캠퍼스는 사색의 광장에서 진행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취재/편집 심명준
진행 리서영
[기사 전문]
오는 12일 목요일 오후 6시, 경희대학교 양 캠퍼스 총학생회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공동 행동 학생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학생총회는 경희대학교 구성원들이 민주적 의사를 모아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서울캠퍼스는 노천극장에서, 국제캠퍼스는 사색의 광장에서 진행됩니다.
주요 안건으로 ‘반민주적 사태에 대한 경희대학교 공동 결의의 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총회의 성립을 위해 국제캠퍼스 재학생의 1/10 이상인 1,011명이 참석해야 합니다. 당일 총회 현장에서는 우리 학교 재학생임을 증명하기 위해 지난 대동제와 같이 학생증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하며, 본인이 소속된 캠퍼스에서만 의결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대학가의 학생총회는 지난 12월 5일 서울대학교를 시작으로 타대학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서울대는 해당 총회에서 ‘윤석열 퇴진 요구’를 가결한 바 있습니다. 우리 학교 학생총회의 자세한 내용은 추후 업로드 될 카드뉴스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김미소 총학생회장은 “비상계엄령 사태와 관련하여 ‘경희대학교’라는 하나의 목소리로 대응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 공동행동을 기획하게 됐다”며, 중운위 등에서 논의를 마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서울과 국제캠퍼스가 이원화 캠퍼스로서 하나의 목소리를 내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학우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한편, 당일 학생총회는 서울 및 국제캠퍼스 대학의소리방송국 V.O.U.에서 현장을 중계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경희대학교 방송국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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